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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전문업체 리디, 게임사업 진출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1-01-11

'반만 남은 세계'

전자책·웹소설·웹툰 등의 콘텐츠 업체 리디가 모바일게임 시장에 진출, 사업 영역 확장에 나섰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리디(대표 배기식)는 최근 모바일게임 퍼블리싱 업체 투디씨(2DC)를 설립했다.

게임사업에 진출하는 투디씨는 리디가 보유한 스토리 및 작화를 활용한 여성향 모바일게임 ‘반만 남은 세계’를 올 상반기 선보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회사는 이미 관련 카페를 비'해 인스타그램, 트위터 등을 개설하고 이미지를 공개했다.

리디는 웹툰, 웹소설, 전자책,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를 서비스 중인 업체다. 2019년 연매출 1000억원을 넘었으며 지난해 상반기 기준, 창사 이래 첫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주요 서비스 중 하나인 ‘리디북스’는 최근 일 거래액이 12억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현재 ‘리디북스’ 콘텐츠는 23만 종에 이르며 누적 판매액 1억원을 돌파한 작품도 470여개에 달한다.

이 회사는 이 같은 보유 중인 판권(IP) 및 콘텐츠 플랫폼, 고객군 등 다양한 인프라와 연계해 사업을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자사 IP가 아니더라도 고객의 취향에 맞는 IP를 게임으로 퍼블리싱하겠다는 계획이다.

리디의 큰 그림은 기존 웹소설·웹툰·애니메이션 중심에서 게임으로 이어지는 ‘ACGN’ 체인을 구축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향후 IP 사업을 다각화하고 디지털 콘텐츠 경험을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기존 웹소설, 웹툰 등 디지털 콘텐츠 측면에서의 질적, 양적 성장에도 힘쓴다.

배기식 리디 대표는 “지난 10년간 빠르게 변화하는 콘텐츠 시장에서 가장 잘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하며 다양한 사업적 시도를 해왔다”면서 “이번 게임 사업은 리디가 보유한 인프라와 투디씨의 퍼블리싱 능력을 결합해 새로운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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