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텐센트가 프랑스 게임 회사 돈노드에 3000만 유로(한화 약 402억원)의 투자를 단행했다. 글로벌 전역에서 게임업체에 대한 투자를 이어가며 사업을 강화하는 모습이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텐센트가 3000만 유로를 투자해 돈노드엔터테인먼트의 지분 25%를 취득했다. 해당 투자는 돈노드의 4000만 유로 규모 투자금 유치 과정에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돈노드는 지난 2008년 프랑스 파리에 설립된 회사다. ‘리맴버 미’ ‘라이프 이즈 스트렌이지’ 등을 개발했다. 텐센트는 해당 업체에 대한 투자로 이사회 의석도 얻었다.

업계에서는 최근 텐센트가 글로벌 전역에서 게임 업체에 대한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며 행보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앞서 국내 게임업체 액트파이브의 최대주주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60억 달러(한화 약 6" 6000억원) 규모의 대출을 협상 중인데 해당 금액이 미국이나 국내 업체 인수에 사용될 것이란 의견이 제시되고 있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