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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주 중소업체 중심으로 분위기 달궈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1-01-30

새해 첫 달부터 증시의 분위기가 달아올랐다. 이러한 가운데 게임주 역시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으며 큰 폭의 변동을 보였다. 특히 1월 게임주 중에서는 중소업체를 중심으로 급등세가 연출됐다. 그러나 이외에는 가격이 떨어지는 등 등락이 엇갈렸다.

29일 엔씨소프트 주가는 95만 3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는 올해 첫 거래일(1월 4일, 97만 8000원) 대비 2.5% 감소한 수치다. 기간 중 최고가(종가기준)는 25일 99만 5000원, 최저가는 15일 93만 5000원이었다.

이 회사 주가는 이달 장 중 100만원을 돌파하는데 성공했다. 그러나 이 같은 기세를 끝까지 유지하진 못해 100만원대 안착에는 실패했다. 근래 이어진 두드러진 주가상승, 증시 전반의 분위기 "정으로 연초 대비 소폭 하락의 변동을 보인 것으로 분석된다.

넷마블은 소폭 가격 상승에 성공했다. 4일 13만 1000원에서 29일 13만 1500원의 변동을 보인 것. 기간 중 최고가는 13만 5000원(28일), 최저가는 12만 1000원(21일)이었다. 기간 중 특별한 변동 없이 가격을 유지하는 모습을 보였다.

NHN은 이날 6만 9900원에 첫 달 거래를 마쳤다. 이는 4일 대비 5.5% 떨어진 수치다. 기간 중 핀테크와 게임사업 회복으로 실적 개선이 기대되기도 했으나 주가 상승에 뚜렷한 영향을 미치진 못했다. 이 회사 역시 특별한 이슈 없이 잠잠한 모습이었다.

오히려 1월 주식시장에선 중소업체가 게임주의 분위기를 이끌었다. 특히 데브시스터즈가 두드러진 상승으로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 회사 주가는 4일 1만 4900원에서 29일 3만 2200원의 변동을 보였다. 한 달 사이 무려 116.1% 가격이 상승한 것이다. 더욱이 이러한 가격"차 일부 "정이 이뤄진 것으로 27일에는 3만 9300원에 장을 마쳤다.

이 같은 변동은 이 회사가 출시한 ‘쿠키런: 킹덤’의 흥행 기대감으로 분석된다. 해당 모멘텀으로 이 회사 주가는 지난해 11월부터 꾸준히 가격을 높여왔다. 21일 실제 작품이 출시됐고 구글 플레이 매출순위 5위까지 오르는 등 초반 흥행세를 보이고 있다. 자체 판권(IP) 활용으로 실적 개선효과가 크며 앞서 이 회사가 영업손실을 이어와 투자심리가 더욱 자극된 것으로 분석된다.

펄어비스도 비교적 높은 오름세를 기록했다. 4일 25만 2000원에서 29일 31만 4900원의 변동을 보인 것. 상장 후 처음으로 30만원대 진입하는 등 이 같은 가격 상승으로 시가총액 4"원대 회사로 등극하기도 했다. 올해 출시될 ‘붉은사막’의 높은 기대감, ‘검은사막’ 판호 발급 기대감 등이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 외에는 대부분 올해 첫 거래일 대비 가격이 하락하는 등 특별한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컴투스가 4일 16만 700원에서 29일 16만 100원, 위메이드 3만 8150원에서 3만 7950원, 게임빌 3만 7650원에서 29일 3만 6000원, 웹젠 3만 6050원에서 3만 5150원 등 하락세 흐름이 나타났다.

아울러 이달 게임주에 새로운 종목이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모비리스가 28일 코스닥에 상장한 것. 공모가 1만 4000원을 기록한 이 회사는 시초가로 2만 8000원, 다시 여기에 상한가를 달성하는 이른바 따상을 연출했다. 그러나 상장 이틀째인 이날 13.05%의 급락세를 보이며 전날 상승분을 크게 반납했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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