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기반 사용자 제작 콘텐츠 게임인 '더샌드박스(The Sandbox)'는 15일 한국 마스코트 캐릭터 공모전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은 더샌드박스에서 한국 유저들을 위해 한국을 상징할 수 있는 공식 마스코트를 만들기 위해 기획됐다. 또한 "만간 출시를 앞두고 있는 더샌드박스 정식 게임의 한국 크리에이터 및 커뮤니티 확장을 위한 대회다.

총 45개의 작품이 출품됐으며, 출품작은 더샌드박스의 아이템 제작도구인 '복스에딧(VoxEdit)'을 이용해 제작됐다. 수상작은 실제 게임에 등록돼 게임 내 상점에서 한정 판매될 예정이며, 수익은 모두 제작자에게 돌아간다.

대상 1명에게는 300만원, 우수상 2명에게는 50만원의 상금을 지급했으며, 장려상 3명에게는 20만원 상당의 더샌드박스 내 암호화폐인 샌드(SAND)가 지급됐다.

대상을 수상한 손승민씨는 "훌륭한 작품들이 많았음에도 운이 좋아 상을 받게 됐다"며, "앞으로 더샌드박스에서 다양한 캐릭터와 아이템을 제작하고, 가상공간을 함께 꾸며나가길 바란다"며 수상소감을 전했다.

이요한 더샌드박스 한국 담당 매니저는 한국 시장에 좀 더 적극적으로 진출하기 위해 기획된 행사였음을 밝히며, 게임 메이커를 통한 게임 디자인 대회 등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해 유저들과 함께 하는 플랫폼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향후 계획을 밝혔다.

더샌드박스는 게임 유저가 콘텐츠를 직접 제작하는 사용자 제작 콘텐츠(UGC) 게임으로, NFT(대체불가토큰)을 접목한 차세대 게임 플랫폼이다. 사용자들은 자신이 만든 게임을 통해 수익을 창출할 수도 있으며, 마켓플레이스에서 판매도 가능하다.

[더게임스데일리 고상태기자 qkek619@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