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통합검색 입력 폼
잡코리아 주요 서비스
끝이 다른 시작 JOBKOREA 알바의 상식 albamon 공모전·박람회 CAMPUS MON


게임뉴스 상세

게임업계 지난해 실적 호조 ... 매출 1위는?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1-02-16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언택트 산업이 주목받으면서 대다수게임업체들이전년동기 대비 대폭 개선된 실적을 거두며 산업전반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넥슨이 3년 연속 업계 매출 1위 업체 자리를 유지한 가운데 업계 양극화 역시 덩달아 깊어졌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게임업체 중 가장 많은 매출을 거둔 곳은 넥슨이다. 전년동기 대비 18% 상승한 2930억 2400만엔(한화 약 3" 1306억원)을 달성한것. 국내 게임업체 중 연매출 3"를 돌파한 것은 넥슨이 처음이다.

영업이익 역시 전년동기 대비 18% 개선된 1114억 5000만엔(1" 1907억원)을 거두며 외형성장과 실속을 동시에 챙겼다는 평가다. 이 회사는 지난 2017년 넷마블에 매출 1위 자리를 잠시 넘겨준 바 있으나 2018년부터 다시 3년 연속 왕좌를 유지하고 있다.

매출 2위에는 넷마블이 이름을 올렸다. 이 회사는 지난해 매출로 전년동기 대비 12.4% 오른 2" 4848억원을 거뒀다. 영업이익은 61.4% 오른 2720억원을 달성했다. 기존 작품의 안정적 성과가 유지되는 가운데 연말 ‘세븐나이츠2’ 출시 성과 등이 반영되며 실적을 견인했다. 다만 다른 빅 3 업체들에 비해 큰 실속을 챙기지는 못했다는 평가다.

영업이익 부문에서 넥슨과 9000억원 이상의 격차를 보이고 있는 것. 엔씨소프트와 비교해도 5000억원 이상의 차이가 있다. 외부 판권(IP) 활용작이 많은 라인업 영향으로 분석된다. 다만 지난해 연말 출시한 ‘세나2’를 비'해 올해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등 자체 IP 활요작 비율을 꾸준히 늘리고 있어 영업이익이 점차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엔씨소프트는 ‘리니지M’ 등 기존 작품의 안정적 인기와 ‘리니지2M’ 성과 반영으로 매출 3위를 이어갔다. 이 회사는 지난해 매출로 전년동기 대비 42% 오른 2" 4162억원, 영업이익으로 72% 오른 8248억원을 거뒀다. 이 회사는 지난해 매출 2" 클럽에 가입했으며 올해에는 3" 클럽 가입이 예상된다.

매출 2위 업체인 넷마블과의 격차도 크게 준 상황이다. 이 회사와 넷마블의 지난해 매출 격차는 불과 686억원에 그친다. 올해 이 회사가 ‘블레이드&소울2’ 등 흥행 기대감이 높은 다수의 작품을 출시해 게임업계 매출 2위 자리가 바뀔 것으로 전망되는 상황이다.

지난해 빅3 업체 연매출 합만 무려 8" 316억원에 달하는 것. 2019년 기준 국내 게임산업 규모가 15" 5750억으로 추산되는 점을 감안하면 이들의 지난해 성적은 더욱 높게 평가된다.

다른 대형 업체인 NHN은 지난해 성적으로 매출 1" 6814억원, 영업이익 1025억원을 거뒀다. 이 중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3%, 영업이익은 18.2% 개선된 수치다. 전체 매출 중 게임사업을 통해 벌어들인 돈은 전년동기 대비 2.1% 감소한 4090억원을 기록했다. 결제 및 광고 사업을 중심으로 커머스, 기술 등이 실적은 견인하며 종합 IT엔터테인먼트 업체로서의 성격을 뚜렷이 보이고 있다.

중소업체들 역시 대체로 호실적을 거뒀다. 코스닥 게임 대장주인 펄어비스는 지난해 매출 4888억원, 영업이익 1573억원을 거뒀다. 신작 부재 영향으로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8.8% 감소했다. 그러나 기존 작품의 안정적 성과를 유지하며 영업이익을 4.4% 늘리는 등 나쁘지 않은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다.

카카오게임즈는 매출로 전년동기 대비 27% 오른 4955억원, 영업이익으로 90% 개선된 666억원을 달성했다.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거둔 것이다. 기존 작품의 안정적 성과가 유지되는 가운데 ‘가디언테일즈’, 연말 ‘엘리온’ 등의 성적이 반영됐다. 올해 이 회사는 ‘오딘: 발할라 라이징’을 비'해 수 많은 차기작을 준비하고 있어 실적 개선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외에도 컴투스가 대표작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의 꾸준한 인기를 바탕으로 매출 5089억원, 영업이익 1129억원을 달성했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이 8.4% 늘어났다. 형제 회사 게임빌은 1328억원, 영업이익 226억원을 기록했다. 지주회사 체계 완성에 따른 자회사 성적 반영과 자체적인 사업이 성과를 냈다.

이 밖에도 웹젠이 매출 2940억원, 영업이익 1082억원을 기록했다. 위메이드는 매출 1266억원, 당기순손실 180억원을 기록했다. 또한 선데이토즈가 매출 1062억원, 당기순이익 150억원을 거두는데 다수의 업체가 전년동기 대비 실적을 크게 개선시키거나 적자폭을 줄이는데 성공했다.

업계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해 게임을 즐기기 우호적인 환경이 "성되며 각 업체 매출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해당 이슈로 출시가 지연됐던 게임들이 올해 본격적으로 론칭되며 각 업체의 매출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지난해 게임업계의 매출 호"와 함께 양극화의 골도 더 깊어진 모습을 보였다. 중소업체들 역시 실적을 크게 늘리긴 했으나 대형업체와의 격차가 갈수록 벌어지고 있는 것. 펄어비스, 카카오게임즈, 컴투스, 웹젠, 위메이드, 게임빌 등 중견급으로 평가되는 6개 업체의 2020년 연매출 총합은 2" 466억원이다.

이는 빅3 업체 매출합의 25% 수준이다. 다른 중소업체들이 많이 있지만 해당 업체들을 더한다 해도 대형업체와 중소업체의 매출 차이가 큰 폭으로 줄지는 않는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배너



퀵메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