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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 이어 문화교류 급물살 … 판호 기대감 UP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1-02-26

외교에 이어 문화교류까지 한국과 중국 사이의 분위기가 급격히 개선되고 있다. 이를 통해 앞서 사드 갈등으로 발발한 한한령이 완전히 해소되며 국산 게임의 중국 진출이 본격화 될지 기대를 모은다.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국내 방송사인 KBS가 중국중앙방송총국 CMG와 방송 교류를 통한 한중 양국의 공감대 강화를 위한 협력 협정을 체결했다. CMG는 CCTV 등을 포함한 중국 최대 미디어 그룹이다.

협정을 통해 두 방송 그룹은 뉴스를 비'한 프로그램 제작과 미디어 기술, 콘텐츠 시장 개척을 위한 사업 분야 등에서 전면적 협력을 갖는 것으로 전해졌다. 시장에서는 2017년 한한령 이후 가장 큰 규모의 문화 콘텐츠 교류 재개라며 큰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이번 문화교류 이전에는 한중간의 외교 사이가 개선되는 모습이 연출되기도 했다. 지난달 문재인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정상통화를 가진 것. 당시 통화에서 시진핑 주석은 “한중 문화교류의 해 정식 시작을 문 대통령과 함께 선포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비핵화 실현은 공동의 이익에 부합한다”며 “중국은 문 대통령을 높이 평가하며 적극 지지한다”고 언급했다.

업계에서는 경색돼 있던 한중 문화교류가 본격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다. 협약을 체결한 CCTV가 중국 국영방송이기 때문이다. 현지 제도권의 허가가 이뤄진 것이며 이를 시작으로 다양한 문화 콘텐츠 수출이 이뤄질 것으로 본 것이다. 실제 전날 한 언론 보도에 따르면 영화 ‘승리호’의 중국 극장 개봉도 논의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가운데 국산 게임의 중국 진출 역시 본격화 될 것으로 기대감을 모으고 있는 상황이다. 더욱이 한국 게임의 중국 진출 빗장 자체는 이미 풀린 상황이다. 지난해 12월 컴투스의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가 외자판호를 발급 받은 것.

판호는 중국에서 게임 등을 서비스 하기 위한 일종의 허가권이다. 사드 갈등 이후 국산 게임들이 발급 받지 못해왔으나 지난해 말 재개가 이뤄진 것. 다만 이후로는 펄어비스의 해외 자회사 CCP게임즈 ‘이브 에코스’, 핸드메이드게임즈의 인디 게임 ‘룸즈’ 외에는 잠잠한 모습을 보여왔다. 하지만 문화 콘텐츠 교류가 본격화 되며 국산 게임의 중국 진출이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되는 것이다.

현재 넷마블의 ‘리니지2 레볼루션’, 펄어비스의 ‘검은사막’ 등이 판호 발급을 대기 중인 상황이다. 이 중 펄어비스의 경우 ‘검은사막’의 판호 발급 기대감과 차기작 ‘붉은사막’ 흥행 기대감으로 주가 40만원대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이 외에도 올해 위메이드가 ‘미르4’의 중화권 시장 진출을 타진하고 있다. 대만부터 중국 서비스까지 계획하고 있는 것. 지난 4분기 실적발표 당시 이 회사는 ‘미르4’ 중국 파트너 협상과 관련해 제일 "건이 좋은 파트너를 찾는 과정이라며 다음 분기 내에는 실제 계약으로 이뤄지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시장에서는 중국 진출길이 열리게 될 경우 국내 게임산업 전반에 큰 활기가 더해질 것으로 내다봤다. 중국이 미국, 일본과 함께 글로벌 빅 마켓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2020 대한민국 게임백서’에 따르면 2019년 중국은 글로벌 게임시장 점유율 2위를 기록했다. 1위인 미국과의 격차는 매년 줄어드는 상황이다. 특히 한국 게임산업 주류인 모바일 부문에서는 이미 오래 전부터 전세계 1위 시장을 형성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중국 진출길이 본격화 된다고 해도 변수가 존재한다고 덧붙였다. 중국의 게임 개발력이 이미 우리를 압도한다는 것이다. 더 이상 출시만 하면 무"건 성공하는 것이 아니라는 설명이다. 안방시장인 한국에서도 다수의 업체가 중국 게임에 밀려 빛을 보지 못하고 있다. 아울러 김치, 한복 등 전통 문화 문제를 놓고 현지에서 반한 감정이 커진 점도 변수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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