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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비티 '라그나로크' 유저 성장 전폭 지원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1-04-07

그라비티가 대표작 ‘라그나로크 온라인’의 간담회 이후 유저 의견 반영에 속도를 내고 있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그라비티는 최근 온라인게임 ‘라그나로크 온라인’에서 새로운 캐릭터를 보다 쉽게 육성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유저에게 약속한 내용들을 순차적으로 반영 중이다.

이 회사는 지난달 간담회를 갖고 유저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향후 개발 계획을 발표하는 등 소통의 자리를 마련했다. 이현일 팀장, 전민우 총괄PD, 한민호 파트장 등이 참가했다.

이 회사는 이를 통해 낙원단 의뢰 확장 및 장비 리뉴얼을 비'해 차상위 확장 직업군, 의상 스톤 인챈트 확대 등에 대해 소개했다. 또 부스터 프로모션을 예고하기도 했다.

이 작품은 이 같은 간담회 이후 예고한 내용들이 순차적으로 반영되고 있다. 우선 지난달 말부터 첫 부스터 프로모션에 돌입했다.

이에 캐릭터 생성 시 명의당 1회에 한해 전승노비스 캐릭터를 제공한다. 또 15레벨마다 다양한 아이템을 증정하는 부스터 팩을 함께 지급하고 있다. 부스터 캐릭터에 대한 전직 간소화, 전용 퀘스트 및 상점 등 편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지난달 열린 '라그나로크 온라인' 라이브 유저 간담회.

이 회사는 7일 점검 후부터 내달 3주차 정기점검 전까지 ‘아이템 할인상점 오픈 이벤트’를 통해 헬스장 회원권, 탑승용 고삐, 인벤토리 확장 쿠폰 등을 한정 구매 가능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또 앞서 예고한 낙원단 의뢰 추가 및 장비 개편 등의 업데이트를 선보이며 유저 의견 반영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특히 낙원단 콘텐츠의 업그레이드를 통해 보다 쉽고 빠르게 캐릭터를 성장시킬 수 있도록 지원한다.

먼저 130레벨부터 190레벨까지 10레벨 단위로 신규 의뢰를 받을 수 있도록 ‘낙원단 상급 의뢰 게시판’을 추가한다. 이를 통해 33개 퀘스트가 레벨에 따라 순차적으로 오픈된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낙원단 장비 지급 퀘스트도 한층 간편하게 변화된다. 베이스 레벨 10레벨과 100레벨에 간단한 장비 지급 퀘스트를 통해 기본 장비와 고급 장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10레벨 이상 유저는 별도 퀘스트를 통해 기본 쉐도우 장비를 추가로 대여해 성장 편의성을 더한다. 또 낙원단 주화의 사용처도 ▲중급 무기 및 고급 무기 지급 ▲고급 방어구 지급 ▲쉐도우 장비 대여 등으로 세분화시켜 편의성을 한층 높일 예정이다.

그라비티 측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육성에 필요한 기본 장비들의 수준이 상당히 높아져 새 캐릭터 육성에 대해 큰 벽이 생기며 낙원단 장비에 대한 현실적인 개선이 필요하게 됐다”면서 “새 캐릭터 육성에 대한 접근성이 완화돼야 한다고 판단해 제공 가능한 기본 옵션을 상향하고 낙원단 시스템을 개편키로 했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또 미드가르드 대륙의 던전과 필드 곳곳에 신비한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여행자의 비석’을 추가한다. 성수나 블루 젬스톤을 이용해 비석을 축성하는 방식으로 활용 가능하다.

카프라와 존다 던전 이동 서비스도 통합 개편된다. 각각 특정한 곳으로 이동 서비스가 제공됐으나 통합 공간 이동기를 도입해 어느 마을에서든 던전으로 손쉽게 이동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다만, 통합 공간 이동기 도입에 따라 기존 상권투표는 폐지한다는 방침이다.

이 작품은 올해 19주년을 맞는 장수 작품인 만큼 새로운 유저 유입 및 안착에 대한 관리가 쉽지 않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그러나 이번 부스터 프로모션 및 낙원단 개편으로 분위기 전환 가능성도 높다는 관측이다.

또 이번 낙원단 개편 외에도 차상위 확장 직업군 및 의상 스톤 인챈트 확대 등을 예고했다는 점에서 이를 통해 호응을 이어갈 수 있을지도 지켜봐야 할 전망이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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