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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 게임업체들 1분기 영업 부진 '뚜렷'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1-05-18

소울워커 아카데미아

와이제이엠게임즈, 썸에이지, 넵튠, 액션스퀘어 등의 중소 게임업체들이 지난 17일 분기 보고서 제출기한에 맞춰 1분기 실적을 잇따라 공시했다. 이들 업체들은 매출이 증가했으나 적자폭이 확대됐으며, 신작 공백으로 부진한 실적을 이어가는 등 아쉬움을 남기게 됐다.

와이제이엠게임즈는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11.19% 증가한 114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손실은 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회복세를 보였으나, 당기순손실은 13억원으로 적자폭이 크게 확대됐다.

이 회사는 스마트폰 등의 진동모터 제품 매출이 77억원으로 전체 비중의 67.53%를 차지했다. 또 전자담배 품목이 10억원으로 9.22%, 기타 미용기기 및 웨어러블이 7억원으로 6.74%의 매출 비중을 보이며 진동모터 매출 비중이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모바일게임 매출은 18억원 규모로, 전체의 16.49%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 2월 출시한 ‘소울워커 아카데미아’의 성과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가상현실(VR) 콘텐츠는 148만원으로 0.01%의 미미한 매출 성과를 냈다.

데스티니 차일드 디펜스 워

썸에이지는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24% 증가한 75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손실 30억원으로 적자폭이 소폭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139억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했다.

이 회사는 지난 2월 자회사 로얄크로우의 주식 29만 6707주를 텐센트에 처분했다. 거래 규모는 177억원으로, 이 같은 지분 매각에 힘입어 순이익을 기록했다.

이 회사는 모바일게임 ‘데스티니차일드 디펜스워’ 매출이 72억원을 기록하며 대부분의 실적을 차지했다. 국내 매출은 33억원, 해외는 41억원으로 수출 성과가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영업비용은 105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3배 규모 증가했다. 신작 ‘데카론M’ 론칭 준비가 본격화되면서 비용이 증가하게 됐다는 분석이다.

'영원회귀: 블랙서바이벌'

넵튠은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3.04% 증가한 58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손실은33억원, 당기순손실은 28억원으로 적자폭이 확대됐다.

이 회사는 자회사 님블뉴런을 통한 ‘영원회귀: 블랙서바이벌’을 포함한 기타 매출이 31억원을 차지했다. 그 뒤로 소셜카지노 게임이 14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프렌즈사천성’ ‘프렌즈타워’ ‘탄탄사천성’ 등을 포함한 캐주얼 게임이 12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영업비용은 9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21억원이 증가했다. 매출 성과 대비 비용이 크게 증가하며 손실폭이 확대됐다는 것.

삼국 블레이드

액션스퀘어는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0.84% 감소한 16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손실은 13억원, 당기순손실도13억원으로 각각 적자전환했다.

이 회사는 국내 매출이 15억원으로 대부분의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 성과는 9100만원에 그쳤다.

이 회사는 지난해 별도 기준 영업이익 흑자전환으로 관리종목에서 탈피하며 체질 개선을 이뤘다. 그러나 분기 실적으로는 신작 공백이 길어지며 부진한 행보를 보이게 됐다는 평이다.

현재 신작 라인업으로, 콘솔 및 PC를 통한 탑다운 슈팅 액션 게임 ‘앤빌’을 준비 중이다. 늦어도 내달 X박스와 스팀을 통한 비공개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며 이후 연내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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