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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 신작 개발ㆍ기존작 안정화 '박차'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1-06-10

펄어비스가 ‘검은사막’ 판권(IP) 게임의 인기 안정화에 집중한다. 이와 함께 신작 ‘붉은사막’ 개발 등에 주력하며 중장기적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다.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펄어비스(대표 정경인)는 콜라보레이션, 지속적 업데이트, 인력 확충 등에 나서며 ‘검은사막’ IP 작품의 인기 반등에 주력하고 있다. ‘검은사막’ IP 활용작의 안정적 인기를 지속하는 가운데 ‘붉은사막’ 등 신작 개발에 전념한다는 것이 올해 이 회사의 사업방향이다.

먼저 ‘검은사막’의 인기 안정화는 다방면에 걸쳐 이뤄지는 모습이다. 이러한 사례 중 하나로 외부업체와의 콜라보레이션을 꼽을 수 있다. 지난 8일 하이퍼 스포츠카브랜드 부가티와 콜라보를 갖고 이를 활용한 한정판 갑옷과 마구 등을 선보인 것.

이 회사는 이전부터 껌, 김, 샴푸, 속옷 등 다양한 콜라보 물품 등을 출시했다. 이러한 가운데 이번 콜라보는 한정판 아이템으로 구현돼 유저들의 아이템 구매 욕구를 자극한다는 평가다. 또한 다채로운 콜라보를 통해 유저들에게 신선한 재미를 주는 한편 IP 인지도를 넓혀가고 있다는 분석이다.

펄어비스는 지속적인 업데이트도 꾸준히 전개할 계획이다. 현재 준비 중인 새 콘텐츠 및 프로모션 등은 19일 온라인 간담회 ‘2021 검은사막 하이델 연회’를 통해 상세 공개될 계획이다. 특히 이 회사는 행사에서 깜작 이벤트 등을 마련했다고 밝히며 유저들의 관심을 높이고 있다.

19일 '하이델 연회'를 갖고 차후 업데이트 계획 등을 발표한다.

‘검은사막’ 북미 및 유럽 직접 서비스를 위한 인력 확충에도 나섰다. 지난 2018년 설립한 북미지사의 인원과 규모 등을 근래 크게 늘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사는 1분기 ‘검은사막’ 북미 및 유럽 직접 서비스를 통해 한달 간 약 200억원의 매출을 거뒀다. 이러한 가운데 현지 인력을 늘리며 시장을 더욱 적극 공략해 나간다는 것.

기존 작품 안정적 성과 유지뿐만 아니라 신작 개발에도 집중하고 있다. 겨울께 ‘붉은사막’을 출시할 계획인 것. 이 작품은 앞서 게임 전시회 등에 공개된 이후 글로벌 유저들의 큰 관심을 얻고 있다. 지난달 24일에는 팩토리얼게임즈를 인수하며 개발력을 한층 보강하기도 했다. 신작 개발 집중, ‘검은사막’ 안정적 인기 지속이 올해 이 회사의 주요 전략인 것.

시장에서는 이 회사가 중장기적 관점에서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신작 공백이 장기화 되며 실적 부문에 다소 아쉬운 모습이 나타나고 있긴 하지만 자체 엔진을 만드는 등 뛰어난 개발력, 온라인과콘솔, 모바일을 모두 아우르는 플랫폼 역량은 여전하기 때문이다.

증권가 역시 이 회사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을 보이고 있다. 케이프투자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펄어비스의 실적이 2분기부터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와 함께 이 회사의 주가가 단기 실적보다는 신작 기대감에 연동될 것으로 판단하며 지속적인 매집 구간이라고 분석했다.

실제 주가 역시 1분기 실적발표 이후 오히려 오르는 모습이다. 지난달 12일 5만 7200원에서 이날 6만 1500원에 장을 마감한 것. 아쉬운 1분기 성과에도 투자심리는 꺾이지 않았다는 것. 이 외에도 ‘검은사막’에 대한 중국 유저들의 관심이 여전히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자회사 CCP게임즈가 중국에서 외자 판호를 받고 작품을 준비 중이다.

펄어비스 관계자는 “자사는 ‘검은사막’ 이용자를 위한 다채로운 콜라보와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신선한 재미를 계속해서 제공하는 한편 신작 개발에 집중해 나가도록 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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