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통합검색 입력 폼
잡코리아 주요 서비스
끝이 다른 시작 JOBKOREA 알바의 상식 albamon


게임뉴스 상세

게임업계 메타버스 생태계 조성에 ‘박차’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1-08-12

최근 게임업체들이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에 적극 나서고 있다.향후 게임을 통한 메타버스 생태계가 구현되며 관련 시장이 크게 활성화 될 것으로 보인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넷마블, 넥슨, 한빛소프트 등 다수의 업체가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에 나서고 있다. 시장에서는 이러한 행보를 통해 메타버스 환경이 보다 빠르게 구축될 것으로 보고 있다.

넷마블은 자회사 넷마블에프앤씨를 통해 메타버스 게임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5월에는 ‘메타 아이돌’ ‘메타월드’의 상표를 출원한 바 있다. 이 중 ‘메타 아이돌’의 상표설명은 ▲ SNS를 통한 정보송신업 ▲전자게임용 디지털 스트리밍업 ▲게임서비스업 등으로 표기돼 있다. 시장에서는 이 회사가 이미 방탄소년단(BTS)의 판권(IP)을 활용한 다양한 작품을 출시한 바 있다며 아이돌을 접목한 사업을 전개할 것으로 보고 있다.

넥슨은 지난 5일 ‘넥슨 뉴 프로젝트: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프로젝트 MOD’를 소개했다. 이 작품은 ‘메이플스토리’ IP를 활용해 콘텐츠를 제작하고 여러 사람들이 함께 디바이스의 경계 없이 즐길 수 있는 샌드박스 플랫폼이다. 이 회사는 해당 작품에서 ‘메이플스토리’의 그래픽 에셋을 유저들이 플랫폼 내에서 무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빛소프트는 ‘오디션’ IP를 활용한 PC, 모바일 메타버스 플랫폼 ‘오디션 라이프’를 준비하고 있다. 현재 작품 타이틀과 BI를 공개했으며 내년 상반기 중 비공개 테스트(CBT)를 전개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해당 작품을 통해 유저들이 메타버스 생태계 안에서 크리에이터로 직접 활동하며 직업과 기술을 갖는 한편 경제 활동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근래 다수의 업체들이 잇따라 게임을 통한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접근성이 뛰어난 게임을 통해 플랫폼이 구축되며 시장 활성화가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향후에는 보다 많은 업체들이 게임을 통한 플랫폼 구축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을 통해 비대면으로 경쟁과 협력 등이 이뤄지는 디지털 게임의 근본 자체가 메타버스 개념에 부합하기 때문이다. 아울러 각 업체들이 이러한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한 개발력 역시 충분하게 갖춰 비교적 쉽게 도전할 수 있다는 것. 이를 통해 게임과 메타버스의 결합이 가속화되며 다른 산업 분야에서도 게임에 더욱 큰 관심을 기울여 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 이미 몇몇 게임업체는 메타버스 관련주로 부각되며 해당 이슈로 큰 폭의 주가 상승을 기록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콘텐츠 시장에서 주도적인 위치를 차지하기 위해선 단순히 양질의 콘텐츠를 만드는 것뿐만 아니라 플랫폼을 구축해 생태계를 "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배너



퀵메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