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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흥행작들 해외 게임시장 공세 본격화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1-08-20

국내 시장에서 흥행에 성공했던 다수의 게임들이 해외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검증된 작품성을 바탕으로 해외에서도 긍정적 성과가 예상돼향후 각 업체들의 실적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보인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로스트아크’ ‘그랑사가’ ‘미르4’ ‘카운터사이드’ 등 다수의 작품들이 해외 시장 출시를 앞두고 있다. 각 작품은 국내에서 모두 상위권 매출순위를 기록하거나 높은 인기를 얻은 바 있다.

스마일게이트RPG는 9일 해피툭과 ‘로스트아크’의 대만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 이 작품은 가을께 북미와 유럽 출시가 예정돼 있다. 여기에 추가로 새 해외지역 론칭이 확정된 것. 이 작품은 지난 2018년 11월 오픈 베타 테스트로 첫 선을 보였다.

출시 후 약 2년 10개월 가량이 지났으나 현재에도 높은 PC방 순위를 유지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스마일게이트는 이 작품을 포함 ‘에픽세븐’ 크로스파이어’ 등의 안정적 인기에 힘입어 지난해 창사 이래 처음으로 매출 1" 클럽에 가입한 바 있다.

엔픽셀의 ‘그랑사가’와넥슨의 ‘카운터사이드’는 일본 시장을 노리고 있다. 두 작품은 각각 서브컬쳐 게임이다. 해당 장르의 본진으로 여겨지는 일본 공략을 노리고 있는 것. 이 중 ‘그랑사가’는 론칭 초반 국내에서 구글 매출 3위, 애플 1위 등의 성적을 냈다. 전날 현지에서 쇼케이스를 갖는 등 분주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 회사는 연내 일본 시작으로 작품 글로벌 서비스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카운터사이드’는 겨울께 크로스 플랫폼으로 일본 시장에 론칭될 예정이다. 지난달 현지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하는 한편 프로모션 영상 상영, 오리지널 굿즈 등 작품 띄우기에 분주한 모습을 보였다. 이 작품은 구글 매출 9위 등을 기록했다.

위메이드의 ‘미르4’는 글로벌 시장을 타깃으로 삼는다. 이 작품은 26일 구글, 애플, 스팀과 게임 런처 등을 통해 출시된다. 이 작품은 론칭 초반 구글 매출 8위, 애플 4위 등을 기록했다. 이 작품의 온기반영으로 이 회사는 지난 2분기 실적 크게 개선시키며 시장안팎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단순히 작품의 서비스 지역만 늘리는 것이 아니라 블록체인 기술과 유틸리티 코인을 적용시켜 메타버스 역량 강화를 꾀하고 있다.

이 외에도 현재 다수의 업체들이 앞서 국내에서 흥행세를 보인 자사 작품의 글로벌 론칭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해당 작품들이 치열한 국내 시장에서 이미 작품성과 상업성을 검증받았다며 긍정적 성과를 예상하고 있다. 또한 이러한 작품의 해외 론칭으로 각 업체의 실적에 긍정적 영향이 발생할 것으로 봤다.

아울러 업계에서는 각 업체의 해외 시장 공략 행보가 빨라지고 있는 것에 대해 영업비용 증가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봤다. 출시한 작품들의 경우 자연스러운 매출 하향 안정화가 나타난다. 하지만 근래 인건비, 마케팅비 등은 크게 늘어나며 각 업체의 영업이익 감소가 이뤄진 것. 이를 개선시키기 위해선 새로운 흥행 신작을 출시하거나 작품 서비스 지역을 늘릴 수 밖에 없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업계에서는 향후 국내 게임업체들이 해외 시장 공략에 더욱 속도를 낼 것으로 봤다. 아울러 준수한 게임성을 갖춘 한국 게임들이 해외에 공격적으로 출시되며 존재감이 높아질 것으로 예측된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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