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통합검색 입력 폼
잡코리아 주요 서비스
끝이 다른 시작 JOBKOREA 알바의 상식 albamon


게임뉴스 상세

'게임스컴' 출품 3개사 반등의 계기 될까?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1-08-21

국제 대형 게임쇼 ‘게임스컴’의 개막일이 사흘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행사에는 그간 잠잠했던 국내 게임업체 3개사가 신작을 출품할 예정이기 때문에 큰 주목을 받고 있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독일게임산업협회(BIU)는 오는 25일부터 27일(독일 현지시간)까지 3일간 국제 게임쇼 ‘게임스컴 2021’을 개최한다. 이 행사는 2009년 첫 개최를 시작으로 매년 수많은 게임업체들이 신작을 공개하고 시연하는 대형 게임 쇼케이스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행사를 진행하며, 70개 이상의 게임업체가 참여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컴투스, 펄어비스, 썸에이지 국내 게임업체 3개사가 게임스컴에 신작 출품을 예고해 국내 게임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모두 신작 출품을 통해 작품 기대효과를 높여 실적 반등을 꾀하고 있다.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

컴투스는 게임스컴을 통해 신작 모바일 게임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을 발표한다. 이 작품은 ‘서머너즈 워’ 판권(IP)을 활용한 시리즈 최초의 MMORPG다. 원작의 스토리와 작품성을 고스란히 계승하지만, 원작과는 다른 차별화된 전투 경험을 즐길 수 있다. 특히 핵심 콘텐츠인 소환수 시스템을 장르에 맞게 이식해, 유저와 소환수가 한 팀으로 전투를 펼치며 전략적 플레이를 선보인다.

이 회사는 게임스컴 출품을 통해 개발진의 인터뷰 영상을 함께 공개하며 작품의 다양한 정보를 함께 공개할 계획이다. 작품의 핵심 콘텐츠와 캐릭터, 개발 과정 등의 상세정보를 통해 작품에 대한 팬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출시 전까지 기대감을 끌어 올린다는 것. 이 작품은 내년 1분기 출시가 예고돼 있다.

컴투스는 이번 ‘크로니클’ 출시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지난 12일 개최한 컴투스 2분기 컨퍼런스콜에 따르면, ‘크로니클’의 출시 첫 연간 매출 예상치는 약 3000억원이다. 또한 이 작품을 계기로 해외 모바일 게임 시장을 더욱 적극적으로 공략하며 컴투스의 해외 영향력을 이전보다 크게 넓힐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최근 실적 부진으로 인해 고점 대비 하락한 컴투스의 주가 역시 이번 게임스컴 발표를 통해 다시 크게 반등할 것으로 전망했다.

'붉은사막'

펄어비스는 행사 첫 날 개최되는 ‘게임스컴: 오프닝 나이트 라이브’에 준비중인 신작 관련 신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 회사는 현재 트리플A급의 블록버스터 MMORPG ‘붉은사막’을 개발 중이며 내년 중 작품을 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팬들 사이에서는 펄어비스가 게임스컴을 통해 펄어비스가 ‘붉은사막’의 신규 트레일러 내지는 콘텐츠를 공개할 것으로 내다봤다.

펄어비스가 개발 중인 오픈월드 MMO 게임 ‘도깨비’와 MMO 슈터 게임 ‘플랜8’ 역시 큰 기대를 받고 있다. 이 작품들은 ‘붉은사막’과 함께 지난 2019년 공개됐으며 현재도 개발을 이어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펄어비스는 지난 12일 진행한 2분기 컨퍼런스 콜에서 두 작품의 트레일러 영상을 연내 공개할 것으로 밝히며 눈길을 끌었다. 이들 작품이 최근 펄어비스의 약점으로 지목되는 신작 공백을 메우고 유저들의 관심을 불러일으켜 반등의 계기가 될 지가 관건이다.

썸에이지는 신작 ‘크로우즈’의 상세 정보를 게임스컴을 통해 공개한다. 이 작품은 온라인 FPS게임 ‘서든어택’을 개발한 백승훈 대표의 개발업체 ‘로얄크로우’가 제작하는 오픈월드 슈터 게임이다. 2018년부터 작품 개발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연내 글로벌 출시가 예정돼 있다. 이 회사는 ‘크로우즈’를 “언리얼 엔진을 사용해 세계 최고의 퀄리티를 목표로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고 밝히며 큰 기대감을 밝힌 바 있다.

썸에이지는 게임스컴에서 ‘크로우즈’를 전 세계 유저들에게 소개하며, 이와 함께 작품의 인게임 플레이 영상을 소개할 계획이다. 또한 이에 앞서 온라인 게임 플랫폼 ‘스팀’을 통해 작품의 페이지를 오픈하고 스틸컷 등을 공개하며 팬들의 관심을 증폭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최근 ‘데카론M’의 출시로 실적 개선에 성공하며 반등의 계기를 잡은 썸에이지가 ‘크로우즈’의 공개 및 출시를 통해 큰 성과를 거둘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



배너



퀵메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