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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미르4' 공성전 생중계로 재미 더해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1-09-13

위메이드가 ‘미르4’ 서버 내이권을 두고 경쟁하는 콘텐츠를 실시간으로 중계하며 관전의 재미를 더하고 있다.

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위메이드(대표 장현국)는 전날 열린 모바일게임 ‘미르4’의 제9차 비천 공성전 생중계를 진행했다.

중계에는 캐스터 허준, 그리고 인터넷방송 진행자(BJ) 대의가 해설에 참여했다. 이번 제9차 공성전은 흐름을 빠르게 읽고 적의 빈틈을 노리는 전략, 또한 문파와 문파 사이의 관계, 즉 게임 속 작은 사회가 전투에 영향을 주는 등 다양한 양상을 확인할 수 있었다는 평이다.

비천공성전은 진영별 최대 150명, 총 300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전쟁이 펼쳐지는 이 작품의 핵심 콘텐츠다. 공성전 승리 문파는 거래소 수수료와 비곡의 흑철 채광에 각각 금화와 흑철을 세금으로 징수할 수 있는 막강한 권력을 차지하게 된다. 또 문파원에게 관직 및 포상을 지급하거나 문파 상점 내 전용 아이템을 구비할 수 있는 등 특별한 권리까지 얻는다.

제9차 공성전에서는 도관2 서버의 공성 문파 ‘the하데스’와 수성 문파 ‘자유로이’대결이가장 먼저 중계됐다.

공성 ‘자유로이’ 측은 막강한 투력을 무기로 성문으로 돌격하는 정공법을 선보였다. 모든 문파원들이 성문으로 집결해 성문을 공격했으며, 시작 3분 만에 이를 파괴했다. 이후 점령석을 공격하는동시에 동부 전초기지(부활지)를 확보해 경기의 우위를 차지했다. 결국 전투 시작 10분 만에 점령석을 파괴하며도관 2서버의 새로운 주인 자리에 올랐다.

사북 4서버에서는 수성 ‘The 까칠’과 공성 ‘참교육천도’ 문파의 공성전이 진행됐다. 특히 공성 문파 ‘참교육천도’의 전략적인 공격이 돋보였다.

일부 강력한 캐릭터들이 공성탑을 활용해 성문을 넘은 뒤 거대 쇠뇌를 파괴했다. 이후 성문으로 진격해 힘을 보탰다.

수성 측은 강력한 무사 캐릭터를 중심으로 성문 방어에 나섰지만, 공성 측의 다중 공격에 밀려 방어선이 무너지고 말았다. 이후 공성 측은 동부 전초기지(부활지)를 점령, 점령석을 함께 공격해 승리를 거머쥐었다.

사북 1서버에서는 수성 ‘참교육lll’과 공성 ‘랭커’ 문파의 전투가 펼쳐졌다. 초반에는 ‘랭커’ 문파가 강력한 투력과 우수한 전략으로 빠르게 성문을 파괴하고 부활지 확보에 나섰다.

특히 '참교육lll'의 강력한 캐릭터들이 타서버 공성전을 위해 빠져나간 빈자리를 공략한 전투였기 때문에, 많은 이용자들이 강력한 투력을 지닌 '랭커' 문파의 승리를 예상하기도 했다는 것.

그러나 사북 1서버의 중립 문파들이 수성에 추가 가담해 점령석 방어에 나서면서 분위기 반전을 이뤘다. 인원이나 투력이 급격히 늘어나면서 강력한 방어선을 구축했고 결국 점령석을 지켜내는데 성공했다.

중계를 맡은 허준은 이에 대해 “꿀벌들이 힘을 합쳐 장수 말벌에 대적하는 형국”이라며 “중립 문파의 힘을 보여준 전투였다”고 말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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