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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앞둔 게임주 분위기 반전할까?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1-09-14

닷새간의 추석연휴를 앞둔 가운데 모처럼 대다수 게임주들이 상승세를 타면서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닷새간 추석연휴가 시작된다. 해당 기간 주식시장 역시 열리지 않아 투자자들의 연휴 직전 주식거래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게임주가 부각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는 것.

특히 이달 게임주의 경우 대부분의 종목이 월 초 대비 가격이 떨어진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크래프톤이 1일 50만 7000원에서 13일 45만 6500원, 엔씨소프트가 63만 7000원에서 59만 1000원, 넷마블이 12만 7500원에서 12만 1500원, 카카오게임즈가 7만 9900원에서 7만 1800원 의 변동을 보였다.

데브시스터즈가 8만 1100원에서 11만 5000원의 상승 변동을 보이기도 했으나 대부분의 게임주가 이달 중간 성적으로 아쉬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평가다. 이러한 상황에서 투자자들의 활발한 주식거래가 게임주에 힘을 더해줄지 관심을 끈다는 설명이다.

특히 명절 연휴의 경우 게임 성수기 시즌 중 하나로 평가된다. 연휴 기간 게임을 즐기는 유저가 대폭 증가하기 때문이다. 또한 용돈 등을 받은 미성년자 유저들이 과금에도 적극 나서는 편이다. 이로 인해 투자자들의 관심이 게임주에 더욱 집중될 수 있다는 것.

이날 오전 중 게임테마 주가변동 현황 일부

실제 이날 모처럼 증시 전반의 분위기가 개선된 가운데 게임주 역시 상승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오전 기준 "이시티, 카카오게임즈 등 극소수를 제외하고 대부분의 게임주가 오름세를 기록 중이다.

업계에서는 또한 연휴 중 특정 게임이 괄목할 만한 모습을 보이게 되면 명절 이후 해당 업체의 주가가 큰 폭의 오름세를 보일 수 있다고 평가했다. 현재 각 업체들은 연휴 기간 유저 모객을 위해 다채로운 프로모션 및 업데이트를 준비하고 있다.

하지만 다른 일부에서는 유보적인 의견을 보이고 있다. 최근 데브시스터즈 등 일부 업체가 괄목한 만한 변동을 보이긴 했으나 업종 전체로 보면 내림세가 거듭되고 있다는 것. 주요 게임 업체 10곳으로 구성된 TIGER KRX게임K-뉴딜 지수가 지속적인 내림세를 보여 투자자들이 관망세를 지속할 것이란 설명이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과거와 달리 모바일 시장에서는 성수기 시즌 효과가 크지 않다. 뿐만 아니라 매출 상위권 순위가 고착화돼 있어 특정 작품이 두드러진 변화를 보이기 쉽지 않다"고 말했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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