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유게임즈(대표 김가람)는 28일 모바일게임 ‘언데드월드: 히어로 서바이벌’을 글로벌 시장에 선보였다. 한국, 중국, 일본은 제외됐다.

이 작품은 기존 ‘언데드네이션: 라스트쉘터’ 판권(IP)을 활용한 좀비 소재의 방치형 캐릭터 수집 RPG다. 30여개 캐릭터를 수집하고 성장시키는 과정을 즐길 수 있다.

이 회사는 소셜 카지노 게임에 이어 이번 신작 론칭을 시작으로, 종합게임업체로의 도약에 속도를 올린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날 더블유게임즈 자회사 더블다운인터액티브는 나스닥 상장 대표주관사 B.라일리 증권이 목표주가 30달러와 투자의견 ‘매수’로 커버리지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른 예상 시가총액은 약 15억 달러이며 한화로는 약 1" 8000억원 규모다.

B.라일리 측은 “회사의 핵심성과지표가 업계 평균보다 높은 점과 잠재적인 성장 가능성이 있음에도, EVEBITDA 기준으로 동종 회사 대비 훨씬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글로벌 증권사 노스랜드 증권도 목표주가 25달러로 커버리지를 시작했다. 회사의 강점으로 강력한 수익성과 유저들의 게임 충성도를 꼽았다.

더블다운은 지난 1일 미국 나스닥 시장에 상장해 약 1000억원의 공모자금을 "달했다. 견"한 자금흐름과 풍부한 유동성을 토대로 글로벌 종합 게임회사로의 전환에 힘을 실을 계획이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