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및 IT 업계의 3분기 실적 호황 소식과 맞물려 외국인 및 기관의 매수세가 이어지며 증시가 모처럼 회복세를 기록했다. 코스피 지수 3000선을 탈환했으며 코스닥도 990선까지 올라 이달 중 가장 높은 지수를 기록했다.

게임주도 이 같은 증시 흐름과 맞물려 전반적으로 그간의 낙폭을 회복하는 모습을 보였다. 엔씨소프트가 9거래일 만에 60만원대를 회복했으며 베스파도 저점 반등의 흐름을 보였다.

또 블록체인 게임 흥행세가 계속되며 위메이드와 위메이드맥스 주가가 요동을 쳤다. 위메이드 주가는 연일 신고가를 기록했다. 반면 데브시스터즈 주가는 급락을 반복하며 그간의 상승분을 반납하는 추이가 나타났다.

코스닥 상위 게임주 펄어비스 주가는 전주 대비 6000원 오른 9만 4000원을 기록, 시가총액 4위를 유지했다. 카카오게임즈 주가는 전주 대비 2200원 오른 6만 7500원으로, 시총 6위를 유지했다. 위메이드 주가는 전주 대비 2만 2400원 오른 12만 300원을 기록하며 시총 순위가 한 계단 상승한 9위에 올랐다.

15일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7.11포인트(0.72%) 상승한 990.54포인트에 마쳤다. 3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보이며 전주 대비 약 37포인트 올랐다.

이날 게임주는 22개사 주가가 상승했고 13개사 주가가 하락했다. 거래가 정지된 코원과 스카이문스테크놀로지는 변동 없이 마쳤다.

룽투코리아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8.61%(440원) 상승한 555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 회사 주가는 3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기록, 전주 대비 560원 올랐다.

넷게임즈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6.09%(950원) 내린 1만 46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앞서 3거래일 연속 강세를 보이다 하락, 전주 대비 100원 떨어졌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26.42포인트(0.88%) 상승한 3015.06포인트에 마쳤다. 3거래일 연속 강세를 보인 가운데 전주 대비 약 59포인트 올랐다.

크래프톤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1.25%(6000원) 내린 47만 2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 회사 주가는 2거래일 연속 약세를 기록했으나 전주 대비로는 2500원 올랐다.

엔씨소프트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4.3%(2만 5000원) 상승한 60만 7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회사 주가는 3거래일 연속 강세를 기록, 전주 대비 2만 9000원 올랐다.

넷마블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0.82%(1000원) 내린 12만 1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앞서 2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보였으나 약세를 기록, 전주와 변동 없는 보합으로 한주를 마쳤다.

NHN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2.26%(1600원) 상승한 7만 2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회사 주가는 3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기록, 전주 대비 3600원 올랐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