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대표 권영식, 이승원)은 19일 공시를 통해 개발 자회사 넷마블에프엔씨를 통해 스포츠 게임 개발업체 나인엠인터랙티브(대표 김성훈)를 흡수 합병했다고 밝혔다.

넷마블에프엔씨는 나인엠인터랙티브를 100% 흡수 합병한다. 합병 기일은 오는 12월 3일이다. 두 회사 모두 주권비상장법인이기 때문에 넷마블에프엔씨는 존속회사, 나인엠인터랙티브는 소멸회사가 된다.

나인엠인터랙티브는 지난 2014년 EA스포츠 출신 개발자들이 모여 설립한 업체다. ‘얼티밋 테니스’ ‘익스트림 풋볼’ ‘9M 프로야구’ 등 다수의 스포츠 게임 개발을 통해 기술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서우원 넷마블에프앤씨 공동대표는 “실사형 스포츠게임에서 탁월한 역량을 가진 나인엠인터렉티브는 딥러닝을 활용한 메타휴먼 생성 기술은 물론 모션캡쳐와 네트워크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어 성장성이 기대 된다”며 “넷마블에프앤씨는 양 사가 보유한 기술 및 인적 자원을 메타버스 게임 및 플랫폼 개발에 적극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