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각자대표 남궁훈, "계현)는 28일부터 온라인게임 ‘이터널 리턴’의 시즌4를 대비하는 프리시즌을 시작한다.

이 회사는 프리시즌 단계부터 ‘특성’ 시스템을 도입한다. 특성 시스템은 공개 시점에는 ‘파괴’ ‘저항’ ‘지원’ 등 크게 3개 특성군으로 구분되며 5개의 특성을 활용할 수 있게 설계됐다.

각 특성군은 ‘핵심 특성’과 ‘보" 특성’으로 나뉜다. 핵심 특성은 장점을 부각하거나 약점을 보완할 수 있으며 때로는 콘셉트를 바꿀 수 있을 정도로 강력하고 독특한 효과들로 구성됐다. 보" 특성은 대체로 특정 상황 또는 상시 다양한 능력치를 증폭시켜주는 효과를 본다.

‘파괴’ 특성은 다양한 방법으로 공격적 효과들을 강화한다. ‘저항’ 특성은 기본적으로는 방어적인 효과를 제공하지만 때로는 추가적인 피해를 줄 수도 있는 복합적 특성으로 설계됐다. 마지막 ‘지원’ 특성은 직접적인 공격 또는 방어 효과를 제공하기보다는 보"적으로 해당 효과들을 강화해주거나 아군을 지원하는 데 특화됐다.

개발업체인 님블뉴런은 27일 오후 7시 트위치 채널을 통해 특성 미리보기 방송을 진행한다. 특성 시스템은 프리시즌 기간 피드백을 바탕으로 개선 작업을 거친 후 시즌 4에 반영될 예정이다. 또 향후 시즌을 거듭하며 지속적으로 특성을 개선 및 추가한다는 방침이다.

프리시즌 단계에서는 약 3주에 걸쳐 새로운 보상을 획득할 수 있는 ‘루미아 교환소’ 프리시즌 이벤트도 진행된다. 이벤트 미션을 통해 포인트를 획득하고 보상을 선택해 수령할 수 있다. A-Coin, NP 뿐만 아니라 새롭게 추가되는 39개의 다양한 프로필 아이콘과 ‘뒷골목 루크’ 스킨 등의 획득이 가능하다.

본격적인 시즌4는 내달 11일 시작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목표 달성에 따라 보상이 제공되는 ‘배틀패스’ 시스템을 구현한 ‘ER 패스’도 함께 공개된다.

‘ER 패스’에는 프로필 배경 및 테두리를 치장할 수 있는 아이템 외에도 사망했을 때 표시되는 ‘비석’ 및 플레이 도중 사용하는 ‘스프레이’를 새롭게 선보인다. 또 신규 BGM 등의 다양한 즐길 거리가 해당 패스의 시즌 레벨마다 제공된다.

이 회사는 이번 ER 패스를 통해 추가될 고급 등급 ‘쇼이치’, 희귀 등급 ‘시셀라’, 영웅 등급 ‘하트’ 등의 스킨을 선보이기도 했다. 영웅 등급 스킨은 이번 ER 패스에서 첫 등장하는 것이다.

시즌 4에서 선보일 실험체(캐릭터) 및 스킨 정보도 함께 발표했다. 클로에, 요한, 비앙카, 셀린, 에키온, 마이 등의 실험체가 소개됐다. 또 엠마, 나딘, 니키, 레녹스, 리오, 윌리엄, 유키, 일레븐, 현우 등의 새로운 스킨도 예고됐다.

‘이터널 리턴’은 최대 18명의 유저가 전략 전투를 활용해 최후의 1인 혹은 1팀을 가려내는 게임이다. ‘다음 게임’을 통해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으며 카카오게임즈 PC방에서는 모든 캐릭터 자유이용과 함께 게임머니 추가 50%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