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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E '호라이즌 포비든 웨스트' 새 요소는 무엇?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1-11-10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SIE)는 내년 2월 18일 플레이스테이션(PS)4·5 전용‘호라이즌 포비든 웨스트’를 발매한다.

이 회사는 이에 앞서 개발자 심층 블로그를 통해 후속작에서 새롭게 등장하는 기체 등에 대한 소식을 공개했다.개발업체인 게릴라게임즈의 블레이크 폴리테스키 수석 기계 디자이너, 맥심 플뢰리 에셋 아트 리드는 그간의 작업 과정 등을 밝혔다.

이 작품은 지구를 지배하는 고도로 발전된 기계가 등장한다. 공룡, 선사 시대 포유류, "류 등 다양한 크기와 형태의 생물체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전작에서의 기계들도 후속작에서 만나볼 수 있다.

블레이크 디자이너는 전작 “ ‘호라이즌 제로 던’에 등장하는 25개 이상의 다양한 기계를 완성하는 일은 쉽지 않았다”면서 “기반을 만들기 위해 기계에 각기 다른 역할을 정해 간단하게 시작했다”고 소개했다.

와처는 감시 카메라, 래비저는 집행자 등의 역할을 하는 식이다. 기본적인 역할이 정해지면 여기에 로봇 디자인, 고유 기술과 능력, 무기와 공격을 혼합해 확장해왔다.

‘호라이즌 포비든 웨스트’에서는 이 목록을 더욱 확장했다. 글린트호크보다 큰 비행 기계가 필요해 선윙을 만든 것이 단적인 사례다. 하지만 이 기계 역시 세계 속에 자신의 자리와 역할이 필요했다는 것.

이에 대한 영감을 얻기 위해 비행 파충류와 원시 "류를 연구했다. 이를 통해맑은 날씨에는 날개를 이용해 태양열을 축적하는 콘셉트를 도출하게 됐다. 선윙은 태양열을 모으고 있을 때에는 취약하지만 그렇지 않을 때에는 잠재적인 위협을 더욱 경계하는 상태가 되는 등 재미있는 플레이 역학을 만들게 됐다.

주인공 에일로이는 여러 종류의 무기와 탄약을 사용할 수 있으며, 이를 이용해다양한 기계를 물리치게 된다. 모든 기계는 여러 방법을 통해 쓰러뜨릴 수 있으며 기계 디자인을 통해 이를 확실하게 전달하고자 했다.

맥심 에셋 아트 리드는 “질감을 추가해 약점이나 상호작용이 가능한 부분을 표시했다”면서 “모든 기계를 면밀히 관찰해 다양한 접근 방법을 연구해야 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블레이크 디자이너는 “많은 기계의 다양한 무기와 행동은 유저가 유리하게 활용할 수 있다”면서 “이는 단순히 쏴서 떼어낸 부품을 활용하는 게아니고, 특정 기계는 몰래 다가갈 수 있는 상태가 되기도 한다”고 말했다. 예를 들어 특정 기계가 자원을 찾기 위해 지면을 파헤치면 많은 양의 먼지가 만들어지는데, 이를 시각적 은폐 요소로 활용해 다가갈 수 있다는 것.

기계는 도약, 수영, 매달리기 등 거의 모든 면에서 자유로운 움직임을 보여준다. 에일로이가 이들을 따라잡을 수 있도록 새로운 이동 방법을 사용하기도 한다.전투에 돌입하기 전분석하고 계획하는 능력은 물론, 계획대로 흘러가지 않을 때 도망칠 수 있는 능력에 집중했다는 게 개발진의 설명이다.

특히 등반이나 도망칠 때 연막탄을 사용하는 등의 액션을 통해 전투 중에 우위를 점할 수 있다. 또 소리를 통해 그들의 행태를 이해하고 움직임을 예측할 수도 있다.

예를 들어 기계는 휴식하거나 다른 기계에게 위험을 알리거나 전투에 돌입할 때 특정한 소리를 낸다. PS5 버전에서는 3D 오디오를 통해 더욱 정확하게 구현되며, 스테레오 헤드폰(아날로그 또는 USB)과 같은 호환 기기를 사용하면 광활한 세계 속에서 더욱 쉽게 상황을 인지할 수 있다.

앞서 공개된 트레일러에서는 거대한 기계 '트레머터스크'가 등장한다. 역사와 영화 속 거대한 전쟁 코끼리의 예시를 기반으로 제작됐다. 다양한 공격 방법을 갖고 몸은 여러 총으로 뒤덮여 있다. 가까이에서는 엄니로 공격하고 다양한 원소 무기도 활용한다. 트레머터스크는 테낙스 반란군 세력이 "작하지만 야생을 배회하기도 한다.

기계 생태계의 관점에서 보면, 트레머터스크는 지구상의 균형을 유지하고 인류가 생명을 다시 제거할 수 없도록 만들기 위해 창"됐다. 트레머터스크는 전투 기계로, 인류의 개입 없이 다른 기계들이 본래 역할을 수행할 수 있게 보호하도록 설계됐다.

트레머터스크를 상대하는 과정에서 함정과 풀캐스터를 사용할 것을 개발진은 추천했다. 또 화염을 뿜는 코를 주의해야 한다는 것.

기계는 대부분 호전적이지만 세계에 많은 기여를 하거나 여정에 도움을 주기도 한다. 톨넥의 경우 적대적이지 않고 강제 전환을 하면 명확성과 옳은 방향을 제공한다.

전작과 마찬가지로 기계를 강제 전환해 전투에 이용할 수 있다. 후속작에서는 탈것이 추가됐다. 앞서 공개된 트레일러를 통해 클로스트라이더를 탑승한 모습을 확인 가능하다.

몇몇 기계는 의도치 않게 에일로이를 도와준다. 기계가 특정한 자원을 찾고 있을 경우, 잘 관찰하면 은닉처로 안내할 수도 있다. 또 강제 전환을 통해 기계를 공격적이거나 방어적으로 변하게 함으로써 기계의 행동을 어느 정도 제어할 수도 있다.

맥심 에셋 아트 리드는 기계 중 썬더죠를 가장 좋아한다. 후속작에서는 주의하지 않으면 습격하는 작은 기계인 버로워를 꼽았다.

블레이크 디자이너는 첫 디자인한 기계 중 하나인 스톰버드를 가장 좋아하는 기계라고 답했다. 후속작에서의 기계로는 전작부터 구상해온 셸스내퍼를 소개했다. 거대한 몸집과 짜릿함을 느끼게 만들 다양한 기술을 갖고 있으며 영화와 현실에서 영감을 얻고 직접 만든 요소도 담겨 있다고 말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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