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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터널 리턴' 유저와 공명이 가장 중요"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1-11-19

김남석 님블뉴런 대표.

“끊임없이 변화하는 유저들에게 지속적으로 기대감을 주고 이를 실현시키는 것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김남석 님블뉴런 대표는 19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온라인게임 ‘이터널리턴’ 공통 인터뷰에서 이 같이 말했다. 그는 글로벌 시장에서의 트리플A급 프랜차이즈 개발업체로서 성장하며 경쟁을 이어나가겠다는 각오를 분명히 했다.

이 작품은 앞서 스팀 앞서 해보기(얼리 액세스)를 통해 서비스 중인 생존 배틀아레나 게임이다. 국내에서는 카카오게임즈를 통해 다음게임 버전이 론칭됐으며 북미·유럽 및 오세아니아 지역 등 글로벌에서도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

또 최근 마이크로소프트(MS) 스토어를 통해 출시돼 전 세계 시장에서의 가능성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MS의 게임 구독 서비스 ‘X박스 게임패스’ 생태계에 합류하며 기대감을 더하는 중이다.

김남석 대표는 이 같은 MS와의 협업에 대해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것은 있지만 그렇다고 성과가 없었던 것은 아니다”면서 “모든 지역에서 상승세를 보였다”고 답했다. 또 당장의 수치보다는 장기적인 성장 전략으로 바라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MS의 게임패스와 같은 구독형 모델이나 클라우드 서비스가 커질 수밖에 없다는 게 그의 시각이다. 향후 ‘이터널 리턴’ 유저들도 이것들을 즐기게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게임패스의 ‘퍽스(Perks)’ 마케팅을 장기적으로 지원받으며 보다 많은 이들에게 소개될 기회를 얻었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향후 ‘이터널 리턴’이 가야할 길은 아직 멀다고 할 수 있다. 김 대표는 올해가 기초를 다지는 해였다면 내년부터는 다양한 경험을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보다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라이트 모드’도 개발 중에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유저들의 기대감을 실현하는 것을 재차 강"했다. 정기적, 장기적으로 유저들의 달라지는 진동에 맞추는‘공명’이 가장 중요하다고 봤다. 그러나 e스포츠 리그 및 새로운 시즌 등을 보다 일찍 예고하거나 개발 프로세스를 미리 준비하는 등의 측면에서 아직까지 미흡한 부분도 존재한다고 자평하기도 했다.

김남석 님블뉴런 대표.

이 작품은 한국 다음으로 북미 지역에서의 비중이 큰 편이다. 때문에 이를 중심으로 어떻게 전 세계로 영역을 확대해 나갈 수 있을지를 고민 중이다. 글로벌 지역에서는 현지화 콘텐츠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에 신경을 쓰겠다는 방침이다.

김 대표는 신규 유저 유입 및 초보자 안착에 대해 게임의 깊이감과 긴밀하게 연결돼 있다고 봤다. 신규 유저가 늘어날수록 기존 유저들도 다양하고 깊이 있게 오래 즐길 수 있다는 게 그의 시각이다. 때문에 이를 지켜서 업데이트 방향성을 유지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최근 시즌4를 통해 도입된 특성을 비'해 배틀패스 시스템 등에 대한 반응도 뜨거운 편이다. 그는 이에 대해 “항상 그래왔던 것처럼 피드백을 취합해 보다 감성적으로 좋은 경험을 전달할 수 있도록 업데이트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태풍의 길목에 있으면 돼지도 날 수 있다”는 샤오미 창업자의 말을 언급하며 진정성을 바탕으로 기대감을 실현하면 ‘이터널 리턴’도 날아오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부산=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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