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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 ‘리니지’ IP 글로벌 공세 본격화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1-12-02

엔씨소프트가 ‘리니지2M’을 서구권 시장에 출시하며 판권(IP) 글로벌화에 박차를 가한다. 작품 자체의 준수한 성과는 물론 향후 ‘리니지W’의 해외 출시 때에도 힘을 보탤 것으로 전망된다.

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는 이날 오후 2시에 ‘리니지2M’을 북미와 서유럽 19개국, 러시아 및 동유럽 10개국에 출시한다. 국내 출시 후 2년만에 서구권 시장에 작품을 론칭하는 것.

이 회사는 작품 국내 출시 당시 ‘리니지2’가 리니지보다 글로벌 시장에서 훨씬 인기가 있던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리니지2M’이 ‘리니지M’ 수준의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했다. 한국과 아시아 시장만의 성과로 이미 ‘리니지M’과 견줄만한 성적을 낸 상황에서 추가 성과가 더해지는 것이다.

업계에서는 이 작품의 서구권 출시와 관련해 단순히 한 게임의 서비스 지역을 늘리는 것이 아닌 ‘리니지’ IP 글로벌화에 속도를 내는 것으로 평가했다. 이미 지난달 이 회사는 글로벌 시장으로 타깃으로 한 ‘리니지2M’을 12개국가에 론칭한 바 있다. 3분기 실적발표 당시에도 향후 자사가 출시한 모든 게임을 글로벌 동시 출시할 계획이라며 적극적인 해외 시장 공략 의지를 드러냈다. 글로벌 유저 기반으로 확장에 나서겠다는 것.

또한 이 작품이 서구권 시장에서 성공을 거둘 경우 향후 ‘리니지W’의 서구권 기대감도 커질 수 있다는 평가다. 또한 엔씨소프트라는 브랜드 자체가 제고되며 향후 ‘리니지’ IP 활용작 외에도 흥행에 힘이 더해질 수 있다는 것.

업계에서는 또한 ‘리니지W’가 대만, 일본 등에서 높은 성과를 거두고 있는 가운데 ‘리니지2’의 서구권 성과까지 더해지며 매출 다변화가 이뤄질 것으로 봤다. 이 회사의 경우 글로벌 매출 비중이 70%에 이르는 다른 업체들과 달리 국내 매출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이러한 매출구"에 변화가 생길 수 있다는 설명이다.

시장에서는 또한 국내에서 성공을 거둔 MMORPG들이 서구권 공략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로 인해 해외시장에서 한국 게임간의 대결도 이뤄질 수 있다는 것. 지난달 카카오게임즈가 유럽법인을 통해 라이온하트스튜디오의 지분 30.37%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라이온하트스튜디오는 ‘오딘: 발할라 라이징’의 개발업체다.

한편 ‘리니지2M’은 전날 기준 구글 플레이 매출순위 2위, 애플 앱스토어 6위를 기록했다. 앞서 ‘오딘’ 등 다른 작품에 밀리며 5위의 순위를 기록했으나 최근 2주년 대규모 업데이트 효과로 최정상권 순위 경쟁에 다시 동참하게 됐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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