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의 변이 ‘오미크론’ 우려로 급락한 증시가 회복세를 보이며 한주를 마쳤다.

3일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23.06포인트(0.78%) 상승한 2968.33포인트에 마쳤다. 3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보이며 전주 대비 약 32포인트 올랐다.

이날 게임주는 크래프톤을 제외한 대다수 종목들이 오름세를 기록했다. 거래가 정지된 코원과 스카이문스테크놀로지 외에도 위메이드 주가가 변동 없이 마쳤다.

게임주는 블록체인 및 메타버스에 대한 관심의 열기가 여전히 계속되는 가운데 급등락 추이가 나타났다. 컴투스홀딩스(전 게임빌)가사명 변경으로 주목을 받았으며 신작 ‘앤빌’을 출시한 액션스퀘어 주가가 막판상한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크래프톤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0.40%(2000원) 내린 50만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 회사 주가는 전거래일 반등에서 약보합세를 기록, 전주 대비 6000원 떨어졌다.

엔씨소프트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5.51%(3만 8000원) 오른 72만 8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회사 주가는 전거래일 약세 전환했으나 하루 만에 반등하며 전주 대비 3만 3000원 올랐다.

넷마블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2.54%(3000원) 상승한 12만 1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 회사는 전거래일 보합에서 강세를 기록, 전주 대비 1000원 상승했다.

NHN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3.45%(3000원) 오른 8만 9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회사 주가는 앞서 2거래일 연속 약세를 기록했으나 반등, 전주 대비 1400원 올랐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21.04포인트(2.15%) 상승한 998.47포인트에 마쳤다. 3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기록했으나 전주 대비 약 7포인트 떨어졌다.

코스닥 상위 게임주인 펄어비스 주가는 전주 대비 1만 1000원 떨어진 12만 2000원을 기록, 시가총액 순위 3위를 유지했다. 카카오게임즈 주가는 전주 대비 7200원 내린 9만 5200원을 기록, 시총 순위 5위를 이어갔다. 위메이드 주가는 전주 대비 1만 1000원 떨어진 17만 9900원을 기록, 전주와 동일한 시총 6위를 차지했다.

이 외에도 액션스퀘어 주가가 전주 대비 910원 오른 8000원을 기록했다. 넷게임즈 주가는 전주 대비 1000원 떨어진 1만 5250원에 거래를 마쳤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