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통합검색 입력 폼
잡코리아 주요 서비스
끝이 다른 시작 JOBKOREA 알바의 상식 albamon


게임뉴스 상세

카카오게임즈, 메타버스 · NFT 사업 기대감 고조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1-12-30

카카오게임즈 홈페이지 화면 일부.

카카오게임즈가 내년 메타버스 및 대체불가토큰(NFT) 사업 본격화에 따른 회사 가치 상승 가능성이 높게 평가되고 있다.

3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게임즈(대표 "계현)는 최근 카카오VX, 프렌즈게임즈 등의 자회사를 통한 사업 다각화 행보가 주목을 받고 있다.

이 회사는 최근 "계현 단독 대표 체제로 전환했다. 앞서 ‘비욘드 게임’을 내세워 시즌2로의 행보를 예고하기도 했다.

이 같은 변화 중 하나로 핵심 계열회사를 통한 메타버스 및 NFT 사업 본격화도 주목을 받고 있다. 골프 시장 호황과 맞물려 카카오VX의 ‘프렌즈 스크린’에 대한 관심이 고"되기도 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앞서 세나테크놀로지를 인수하며 이 같은 스포츠 영역 확대를 준비해왔다. 세나테크놀로지는 자전거, 모터사이클, 스키 등 스포츠에 활용되는 무선통신기기 및 스마트 헬멧 등 주변기기를 생산하고 있다.

이 회사는 세나테크놀로지의 기술을 활용해 스포츠 및 헬스케어 서비스 연계를 통한 사업 시너지도 모색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기존 스크린 골프 사업뿐만 아니라 IT 기술 접목 플랫폼 구축 등을 통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기업으로의 도약을 꾀하고 있다는 것.

이는 실적 측면에서 긍정적인 성과로 이어질 것이란 관측이다. 카카오VX 매출이 포함된 카카오게임즈의 3분기 기타 매출을 살펴보면 전년 동기 대비 약 121% 증가한 377억원을 달성했다는 것.

넵튠을 통한 메타버스 사업 전개에도 업계는 주목하고 있다. 넵튠은 최근 메타버스 개발업체 퍼피레드를 비'해 디지털 휴먼 제작 기술을 보유한 온마인드, 가상현실(VR) 개발업체 맘모식스 등에 투자하며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왔다는 평이다.

퍼피레드는 최근 3D 가상현실 SNS ‘퍼피레드M’의 테스트에 돌입하며 구체적인 서비스에 대한 가능성을 제시하기도 했다. 맘모식스는 크로스플랫폼 기술로 개발된 다중접속 소셜 플랫폼 ‘갤럭시티’를 서비스 중이며 확장현실(XR)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관광을 비'해 캠퍼스 라이프 및 메타 커머스 등 다방면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자회사 프렌즈게임즈를 통한 블록체인 및 NFT 사업에 대한 기대감도 높은 편이다. 앞서 BORA 토큰 생태계를 구축해온 웨이투빗과 합병한데 이어 내년 본격적인 행보를 보여줄 것이란 관측이다.

특히 프렌즈게임즈가 개발 중인 NFT 거래 플랫폼을 통해 카카오게임즈의 게임 아이템 판매 등이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최근 하루를 10분 단위로 나눈 타임슬'을 NFT로 만들어 시간을 판매한다는 콘셉트의 블록체인 서비스 ‘투데이이즈’를 선보이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카카오VX 사업소개 화면 일부.

내년은 이 같은 NFT 거래가 안착되고 수요가 급증하는 시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게임 아이템뿐만 아니라 다양한 디지털 자산들을 거래 대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이 외에도 게임 및 가상아이돌 콘텐츠를 비'해 자체 경제모델이 구현된 오픈형 플랫폼 등을 준비 중이라는 점에서 시장에서의 파급력을 발휘할 여지가 크다는 평이다.

증권가는 기존 게임산업 측면에서도 이 회사의 가치 상승 여지가 크다고 보고 있다. 기존 인기작의 해외 진출 및 다수의 신작 출시가 예정됐기 때문에서다.

우선 매출 순위 지각변동을 가져온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 내년 상반기 대만을 시작으로 일본, 유럽, 북미 등 해외 시장에 순차적으로 진출할 예정이다. 온라인게임 ‘엘리온’의 글로벌 진출 성과도 본격화되며 해외 실적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생존 게임 ‘디스테라’ 및 프렌즈 IP 게임 2개 등을 내년 상반기 출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 외에도 대작으로 꼽히는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를 비'해'가디스 오더' '에버소울' 등이 예고됐으며 엑스엘게임즈의 MMORPG 신작,‘프로젝트 아레스’등의 론칭을 통해 실적 성장의 가능성이 크게 열려 있다는 평이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배너



퀵메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