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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스톡] 증시 한파 속 게임주 하락세 이어져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2-01-11

새해들어게임주 전반의 약세가 거듭되고 있는 가운데 오늘도 거의 모든 게임주가 하락세를 보이는 아쉬운 주가변동이 나타났다.

11일 게임주는 썸에이지를제외하고 모두 하락세로 장을 마감했다. 그간 플레이 투 언(P2E) 사업 이슈로 주목을 받았던 위메이드와 컴투스홀딩스가 큰 낙폭을 기록했으며 일부 종목은 52주 최저가를 다시 쓰기도 했다.

이날 하락폭 1위는 컴투스홀딩스가 기록했다. 전거래일 대비 10.23% 급락한 16만 3200원에 장을 마감한 것. 이날 내림세로 거래를 시작해 장 중 반등 없이 거래를 마쳤다. 신작 ‘포커 타워 디펜스’를 출시하기도 했으나 주가 부문에선 이렇다 할 영향력을 보이지 못했다. 가상화폐 가격이 급락해 이 회사의 P2E 사업 전망에도 부정적인 영향이 발생한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이 회사가 지난해 약 544%의 주가 상승을 기록한 점 역시 부담감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하락률 2위는 위메이드다. 전거래일 대비 8.84% 하락한 13만 8100원에 거래를 마친 것. 이 회사가 자체 발행한 위믹스의 시세 급락을 포함해 가상화폐 전반의 가격이 떨어지며 P2E 사업에 대한 비관론이 커진 영향으로 분석된다. 또한 이 회사는 지난해 814%의 주가 상승을 보인 바 있다.

이 외에도 넵튠이 전거래일 대비 8.11%, 액션스퀘어 7.96%, 데브시스터즈 7.01%, 엠게임 6.87%, 와이제이엠게임즈 6.45% 등 대부분의 업체가 비교적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게임 대장주인 크래프톤은 전거래일 대비 4.33% 하락한 36만 5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4일부터 6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기대를 모았던 ‘배틀그라운드: 뉴 스테이트’가 초반기대에 부합하는 상업적 흥행성적 보여주지 못해 아쉬움을 사고 있다. 여기에 기관의 매도세가 지속되고 있고 공매도 비중 역시 높아졌다. 최근 하락세가 지속되며 52주 최저가를 잦게 고쳐 쓰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전거래일 대비 1.63% 하락한 60만 4000원을 기록했다. 전날 상승폭(1.32%)을 모두 반납하기는 했지만 60만원대 사수에는 성공했다. ‘리니지W' 흥행이 투자심리를 유지시키는 동아줄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날 컴투스홀딩스 주가변동 현황 일부

넷마블은 전거래일 대비 1.35% 떨어진 11만원을 기록했다. 이 회사는 올해 상반기에만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등 3개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연초 신작 발표회를 통해 P2E 사업 구체화에도 나설 예정이다. 하지만 지난해 2~3분기 아쉬운 모습을 보여 투자심리를 안정적으로 유지하진 못했다.

업종별 테마에서 게임엔터테인먼트는 이날 하락률 3.1%로 꼴찌(80위)를 기록했다. 이 같은 하락세는 미국의 연방준비제도가 금리인상과 양적긴축에 나설 것으로 우려되며 증시전반의 투자심리가 얼어붙었기 때문이다. 실제 이날 업종별 상승세를 보인 분야는 11개에 그치며 1위의 변동 역시 1.99% 상승에 불과하다.

여기에 가상화폐 가격이 급락하며 투자심리에 악영향을 미쳤다. 다수의 업체가 P2E 사업을 준비하고 있는 만큼 파장이 크다는 것. 아울러이날 북한이 미사일까지 발사하며 국내 증시의 불안정성이 극대화됐었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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