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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 '블레이드&소울2' 유저 약속 이행…"확 달라진다"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2-01-18

엔씨소프트가 ‘블레이드&소울2’ 유저 의견을 반영하겠다는 약속 이행에 매진하고 있어 시장에서의 호응을 얻을 지 주목된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는 최근 멀티 플랫폼 게임 ‘블레이드&소울2’ 콘텐츠 및 시스템의 확대 계획을 밝혔다.

이 회사는 ‘약속의 서신’을 통해 중장기 계획을 안내하고 업데이트를 적용하고 있다. 특히 정기적으로 중요한 업데이트에 대한 사전 소통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이 가운데 월드 단위 콘텐츠를 비'해 플레이 과정에서의 의외성 및 보상의 확대를 예고하며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이 회사는 앞서 ‘시련 던전’과 ‘문파 보스 레이드’를 통해 개인 및 문파 단위 콘텐츠 플레이를 점차 늘려왔다. 숙련된 보스의 공략 경험과 재미를 필드로 확대해 필드 보스를 공략하는 재미로 이전시켜왔다는 것.

이 회사는 향후 업데이트를 통해 보다 많은 유저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월드 단위 콘텐츠 플레이를 단계적으로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우선 ‘2차 서버 이전’ 및 ‘월드 보스 레이드’ 이벤트 등을 선보인다.

#'2차 서버이전' 19일부터 2주간
‘2차 서버 이전’은 19일부터 내달 1일까지 2주간 진행된다. 또 월드 보스 이벤트 ‘붉은 약탈자 귀혼 : 반지 전쟁’이 함께 이뤄진다.

‘붉은 약탈자 귀혼 ’은 차원을 넘나드는 특별한 보스로서, 이벤트 기간 내 특정 시간에 각 월드 내 2개 서버에서만 등장한다. 이를 공략하기 위해 문파원을 비'해 다수의 협공이 이뤄지도록 설계됐다.

또 처치 시 확정적으로 획득 가능한 전설 등급의 새로운 반지를 포함해 강력한 보상이 걸려 있어 경쟁 역시 불가피할 전망이다. 처치 보상뿐만 아니라 참여 보상도 제공돼 동기부여가 된다는 것.

서버를 넘나드는 경쟁이 필요한 만큼 플레이 포인트를 통한 서버 이전권도 지원한다. 이를 통해 부담 없이 서버를 이동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 회사는 플레이 과정에서 의외성과 보상의 확대에도 힘쓰고 있다. 앞서 ‘침식의 존재의 강습’ 이벤트를 통해 몬스터 간의 전투, ‘침식된 장비’ 보상을 선보였다. 해당 이벤트 종료 후 곧 새 콘텐츠로 다시 만나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지난달 챕터1 업데이트를 통해 공개된 해룡산맥이 여전히 다수의 유저가 즐기기 어려운 고난도인 것을 인지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그러나 이 같은 난도를 단순히 완화하기보다는 보상을 확대 제공함과 동시에 보다 강해질 수 있는 추가 콘텐츠 및 시스템을 제공하는 방향으로 진행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신규 언령석 및 새로운 습득 방식 추가를 통해 재련의 접근성과 폭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시작으로 보다 강해질 수 있는 다양한 방식을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 무기별 무공 격차 해소
무기별 무공에 대한 개선 측면에서도 유저 의견을 신중하게 검토 중에 있다. 앞서 무기별 특화된 역할을 부여하고 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개선하려 했으나, 기존 의도와 달리 각 무기 간 전투 효율 격차의 부정적 경험이 있다고 판단돼 이 같은 격차를 심화시키는 무공들의 효율 개선에 집중하겠다는 방침이다.

예를 들어, ‘활’의 출혈 효과 같은 메커니즘은 타 무기의 대비해 비효율적으로 작동하는 경향이 있어 의견을 반영해 새로운 형태로 리뉴얼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필드 보스 공략을 비'해 PvP 등에서 즉시적인 대응을 요구하는 상황들이 발생하나, 캐스팅이나 시전 모션이 이를 저해하는 경험을 준다는 것도 인지하고 있다. 이에따라 전반적으로 시전 시간을 감소시키거나 이동을 허용하는 등 대응 방안을 제공해 사용성을 개선하겠다는 방침이다.

이 회사는 우선 19일 업데이트를 통해 검, 권갑, 도끼 등 근거리 무기가 원거리 무기 대비 필드 사냥 효율이 부"한 점을 개선하기 위해 돌진 무공 초기화 확률을 상향한다. 또 보스 공략 중 발동이 어려운 "건부 부공들의 효과를 상쇄할 수 있는 수단을 추가할 예정이다.

붕권, "준사격, 회진보 등 일부 무공의 시전 시간 또는 사용 후 딜레이가 길어 무공 사용이 불편한 점들 또한 개선한다. 이 외에도 각 무기 별 무공들의 "정이 함께 이뤄질 예정이다.

또 활의 경우 최초 ‘출혈’ 메커니즘은 전투 중 지속적인 피해를 추가하는 형태로 기획됐으나 실제 플레이 과정에서 전투 시간이 충분하지 않을 경우, 출혈의 효과를 보지 못하고 전투의 효율이 낮아지는 현상이 발생하는 문제를 확인했다는 것.

이에 따라 과감하게 출혈을 제거하고, 기본 공격 및 주요 무공의 치명타 시 발생하는 ‘명사수’ 버프의 중첩을 통해 공격력이 상승하는 메커니즘으로 변경키로 했다.

‘출혈’ 관련 기능을 가진 이전의 무공들은 위 메커니즘에 따라 적합한 효과를 적용할 수 있도록 변경된다. 기존 ‘출혈’이 담당하고 있던 피해량은 개편 전 출혈 발생 무공의 즉시 피해량으로 편입될 예정이다.

이 회사는 “지속적으로 의견을 경청하고 정기적으로 개편을 진행, 모든 유저가 합리적으로 수긍할 수 있는 밸런스를 맞춰 나갈 것”이라며 “이 외에도 소울 패링을 시작으로 추가된 액션 무공 등을 통해 선보인 액션 강화 또한 지속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 4인 파티 던전 등 예고
‘블레이드&소울2’의 고유한 재미를 경험할 수 있는 4인 파티 던전도 개발 중에 있다. 소울 패링, 연계 무공 등 강화된 액션 요소를 극대화할 수 있는 콘텐츠로, 첫 파티형 인스턴스 던전 ‘희생의 무덤’을 선보인다.

이는 기존 시련 던전에서의 보스 패턴에 집중하고 대응하는 경험은 물론 한정된 인원이 역할을 분담하고 협력해 도전하는 전작에서의 파티 플레이 경험을 다시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게 목표다. 서버 내에서 인원을 결집하거나 다른 서버의 도전자들을 만날 수도 있으며 도전에 상응하는 파격적인 보상도 함께 제공될 예정이다.

이 회사는 이 외에도 인벤토리에 적재되는 장비들을 자동으로 분해하는 기능, 재련 장비를 도감에 등록하기 위한 재련 초기화 기능, 소울 파편을 한번에 사용해 일괄 획득하는 기능 등의 편의 개선을 곧 업데이트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회사 측은 “정기적으로 중요한 업데이트에 대한 사전 소통을 이어갈 계획”이라며 “매주 게재되는 사전 안내와 업데이트 노트 및 영상 등을 통해 보다 상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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