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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접수한 대작게임들 해외로 시선 돌린다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2-01-18

지난해 하반기를 뜨겁게 달궜던 대작 게임들이 올해는 본격적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에 나선다. 국내에서 인정받았던 작품들이 새로 도전하는 글로벌 무대에서 어떤 성과를 거둘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엔씨소프트, 카카오게임즈, 넷마블 등 대형 게임업체들은 ‘리니지W’ ‘오딘: 발할라 라이징’ ‘제2의 나라: 크로스월드’ 등 자사의멀티 플랫폼 게임을앞세워 글로벌 시장 확대를 준비하고 있다.이들 작품 모두 지난해 하반기 앱 마켓 매출 순위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친 작품들이다.

엔씨소프트는 지난해 11월 멀티 플랫폼 게임 ‘리니지W’를 국내를 비'한 대만, 일본, 동남아시아, 중동 등 12개국 1권역에 글로벌 론칭했다. 리니지 판권(IP)을 집대성한 게임성과 화려한 연출, 치열한 혈맹 간의 전투를 바탕으로 출시 이틀만에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들 양대 마켓 매출 1위에 올랐다. 이후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독주를 펼치며 출시 두 달 만에 연간 매출 5위에 오르는 등 기염을 토했다.

한국과 같은 시기에 론칭한 1권역 내 매출 역시 뛰어난 성과를 거두고 있다. 대만 시장에서는 론칭 직후 구글 플레이 매출 1위를 기록한 이래 3개월 연속 1위를 이어오고 있다. 이 밖에도 싱가포르, 일본 등 해외에서 20위권 내에 꾸준히 진입하며 경쟁력 있는 게임이라는 것을 입증하고 있다.

자연스레 다음 목표인 2권역에 진출 시기에 눈길이 가게 된다. 엔씨소프트는 “현재 북미, 남미, 유럽, 러시아 등의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준비를 진행 중에 있다”면서 “아직 자세한 사항은 말할 수 없지만 빠른 시일 내에 좋은 소식을 들려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엔씨소프트는 올해 중 '리니지W'의 2권역 론칭을 실시해 리니지의 게임성을 전세계로 펼쳐 나갈 예정이다.

카카오게임즈는 리니지W와 함께 지난해 하반기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을 양분했던 ‘오딘: 발할라 라이징’의 글로벌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지난해 11월 작품 개발업체인 라이온하트 스튜디오의 지분 약 30% 인수와 동시에 작품의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을 맺었다. 특히 지분 인수 주체가 카카오게임즈의 유럽 법인이었기 때문에 향후 오딘의 유럽 시장 내 공격적인 마케팅을 지원할 것이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특히 지난 14일 오딘의 대만 지역 사전 예약을 실시하며 이러한 행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만은 모바일 MMORPG의 매출 비율이 굉장히 높은 시장 중 하나로, 이미 리니지 판권 작품을 비'한 다수의 국산 MMORPG가 성공을 거둔 곳이다. 대만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연착륙한다면 다음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과 역시 기대해 볼 만하다.

"계현 카카오게임즈 대표는 이달 초 신년사를 통해 “상반기 대만 시장 진출을 필두로 오딘의 글로벌 공략에 나서겠다”고 밝힌 바 있다. 국내 시장에서 큰 영향력을 행사한 작품인 만큼 해외 시장에서의 기대감 역시 매우 크다.

넷마블의 모바일 게임 ‘제2의 나라: 크로스월드’ 역시 글로벌 시장 공략을 준비 중이다. 지난해 6월 한국, 일본, 대만, 홍콩, 마카오 등 5개 지역에 론칭한 이 작품은 출시 초반 구글 플레이 매출 1위를 기록하는 등 큰 흥행세를 이뤘다. 특히 아름다운 3D 카툰 렌더링 그래픽과 뛰어난 컷 신 연출 등 다른 작품들과는 다른 개성적인 장점을 바탕으로 해외에서 큰 성공을 거둘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넷마블은 올해 상반기 중 작품을 북미와 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 론칭해 흥행 몰이에 나설 계획이다. 넷마블은 이에 대해 “오는 27일로 예정된 연례 신작 공개 행사인 ‘넷마블 투게더 위드 프레스(NTP)’에서 '제2의 나라'의 글로벌 론칭 시기 및 국가, 마케팅 전략 등 다양한 정보를 공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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