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브시스터즈(대표 이지훈, 김종흔)는 20일 모바일게임 ‘쿠키런: 킹덤’에 새로운 콘텐츠 수호의 성전 업데이트를 선보였다.

이날 공개된 수호의 성전은 끝없이 등장하는 괴물에 맞서는 대규모 전략적 전투 콘텐츠다. 최대 25개 쿠키 캐릭터로 구성된 5개 팀이 곳곳의 균열에서 쏟아지는 괴물을 상대하는 방식이다.

첫 번째 팀부터 시작해 5개 팀이 모두 체력을 다할 때까지 이어진다. 전투 중 팀 교체가 가능해 적군에 따라 다양한 전투 전략을 취하는 재미까지 더했다. 팀이 전멸할 시에도 그 뒤를 이어갈 다음 팀을 선택할 수 있다.

전투 종료 시 완료한 웨이브에 따른 보상과 점수가 주어지며, 획득한 최고 점수는 개인 랭킹이나 길드에 속해 있는 경우 길드 랭킹에 적용돼 시즌 종료 후 최종 랭킹에 따른 추가 보상이 지급된다.

이 회사는 길드 시스템 개편을 통해 길드 영토 및길드 박물관 등의 콘텐츠를 추가했다. 이를 통해 길드 영토를 확장하고 꾸미는 과정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길드 영토 내 박물관은마법관, 자연 생태관, 왕국 역사관 등의 전시실로 구성돼됐으며수호의 성전과 오색 "개 갤러리에서 획득한 유물을 기증할 수 있다.이를 통해 활동 점수를 높이거나 유물을 모두 모아세트 효과를 얻는 것도 가능하다.

이 회사는 또 새 쿠키 캐릭터 에픽 등급의 에클레어맛 쿠키와 실론나이트 쿠키를 공개했다.

에클레어맛 쿠키는 ‘연구자의 책’ 스킬을 사용하는 지원형 캐릭터로, 적군의 약점을 분석하고 공격력이 가장 높은 적군 셋에게 피해 증가 디버프와 함께 피해를 입힐 수 있다. 또 디버프가 걸린 적군을 처치할 시 아군 전체에게 체력 보호막 효과를 부여하기도 한다.

실론나이트 쿠키는 아군에게 다양한 버프를 주고 가장 가까운 적에게 피해를 가하는 돌격형 캐릭터다. 아군 쿠키가 쓰러지면 분노해 ‘기사단장의 분노' 버프가 발동된다.

[더게임스데일리 신석호 기자 stone88@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