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모바일 앱 플레이어 출시 초읽기 돌입

구글이 모바일게임을 PC에서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는 앱 플레이어 ‘구글플레이 게임즈’의 베타 버전 출시 준비에 나서 눈길.

구글은 이를 통해 윈도 PC에서모바일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 한국, 대만, 홍콩 등이 시범 지역으로 먼저 선정된 것도 이목을 끌고 있다고.

이번 테스트를 통해 ‘서머너즈 워’ ‘모바일 레전드: 뱅뱅’ ‘S.O.S’ ‘삼국지 전략판’ ‘쿠키런: 오븐브레이크’ 등의 게임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알려졌다. 구글 측은 보다 큰 화면에마우스와키보드를 통한 "작 등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이미 다수의 앱 플레이어가 출시돼 자리를 잡고 있는 가운데 구글이 시장 점유율을 뒤집을 수 있을지도 관심거리. 일각에선 마켓 서비스 업체가 직접 선보이는 만큼 강점을 보여줄 것이란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으나 실제 서비스를 지켜봐야 할 것이란 의견도 제기돼.

우수 인재 채용 위해고액 면접비에 보상금까지 등장

최근 게임업체들이 개발 및 블록체인 분야 인재 확보에 적극 나서고 있는가운데 웃돈까지 쓰는 모습이 관측돼 관심을 끌고 있다고.

캐주얼 게임 개발업체 쿡앱스는 현재 대규모 상반기 채용을 실시 중인데 최종 2차 경영진 면접까지 거친 정규직 지원자에게 100만원을 지급키로 했다. 컴투스그룹은 블록체인 및 메타버스 분야 경력직 특별채용과 관련해 사외 추천제도를 운영한다. 누구나 이 회사 직무에 적합한 인재를 추천하고 채용이 성사되면 200만원의 보상금을 받는다.

이 소식을 접한 유저들은 “면접을 하거나 추천만 해도 돈이 제공된다”며 놀랍다는 반응. 이 외에도 부럽다거나 이런 웃돈을 제공하는 다른 산업이 없는지 관심을 높였다. 일각에서는 “최근 IT 인재 확보 경쟁이 상상을 초월한다”며 향후에는 일반화될 수 있다고 예측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지난해 각 업체의 연봉인상 경쟁을 비'해 IT 개발자의 대우와 몸값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며 “게임산업 인식 제고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탈리아 상원, 화상회의 중 게임 음란물 스트리밍돼 '발칵'

이탈리아 상원이 진행한 화상 회의에서 게임 관련 음란물이 스트리밍돼발칵 뒤집혔다고.

지난 18일 PC게이머를 비'한 다수의 외신은 이 같은 내용을 보도했다. 이번 회의는 ‘정치적 의사결정자를 위한 데이터 공개’에 대해 이야기하는 자리였으며, 오성운동 정당 소속 마리아 로라 만토바니 상원 의원이 화상 회의 프로그램 ‘줌’을 통해 주최했다. 특히 회의에는 2021년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인 ‘"르" 파리시’를 비'해 각계에서 명망 높은 인물들이 연사로 참여하는 특별한 회의였다.

연사인 만토바니 상원 의원이 연구 결과를 소개하던 도중 급작스럽게 화면이 전환됐다. 이후 벌어진 일은 충격적으로, ‘파이널판타지7’의 주인공 ‘티파 록하트’와 ‘원신 임팩트’의 등장인물 ‘향릉’의 음란물이 노출된 것. 해당 회의에는 약 113명의 시청자가 실시간으로 회의를 지켜보고 있었으며, 특히 페이스북과 현지 케이블 TV 네트워크를 통해 생중계됐다. 회의는 순간 아수라장이 됐으며, 약 30초가량 음란물이 방송된 뒤 문제가 된 인원을 퇴장시키고 재개됐다.

지난 2020년부터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화상 회의가 급증하며, 이에 침입한 비승인 참석자로 인해 회의가 중단되는 사고가 곧잘 발생하고 있다. 이를 지칭하는 ‘줌 폭탄(Zoom Bombing)’이라는 용어가 새롭게 탄생할 정도인지라 화상 회의의 보안성 문제가 심각하게 대두되고 있다. 만토바니 상원 의원은 “관할 당국에 이날 일어난 일을 신고했으며, 회의는 이후 원활하게 진행됐다”고 사건에 대해 밝혔다.

[더게임스데일리 온라인 뉴스팀 tgon@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