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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확대 비전 발표자체등급분류 허점 드러나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2-01-29

임인년 새해가 시작된 가운데 게임시장에서는 연초부터 다양한 이슈가 발생하며 업계안팎의 관심을 끌었다. 각 업체들은 신년사를 통해 올해 자사의 사업비전을 발표했고 대선후보들은 게임과 관련한 다양한 공약과 활동을 보였다. 플레이 투 언(P2E) 게임에 대한 긍정론과 비관론이공존했으며자체등급분류 허점이 들어나기도 했다.

넷마블, 크래프톤, NHN, 카카오게임즈, 위메이드 등은 새해맞이신년사를 통해 올해 사업계획과 비전 등을 발표했다. 신년사에서 방준혁 넷마블·코웨이 의장은 “강한 넷마블, 건강한 넷마블”을 강"하며 차별화된 시스템과 혁신을 추구해 트렌드 변화를 선도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는 “게임을 중심으로 더 확장된 미래를 그려갈 것”이라며 기술력을 더욱 발전시키고 선도적으로 활용해 콘텐츠의 가치를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계현 카카오게임즈 대표는 게임사업을 공고히 하는 한편 대체불가능토큰(NFT), 메타버스, 스포츠 신사업 분야에 적극 나설 것임을 밝혔다. 이를 통해 “비욘드 코리아, 비욘드 게임으로의 확장”에 나선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다수의 업체 대표들이 기존 게임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신사업 분야 진출 의지를 드려냈다.

각 업체 사업 확대의 일환인 블록체인 기반 플레이 투 언(P2E)역시 화두였다. 긍정론과 비관론이 함께 대두되는 가운데 업체들의행보가 빨라진 것. 넷마블은 27일 4년만에재개한 '넷마블 투게더 윗 프레스(NTP)' 행사에서 올해부터 블록체인, 메타버스 사업에본격적으로나서겠다고 발표했다. 향후의 진화된 메타버스는 게임과 메타버스, 블록체인이 융합될 형태가 될 것이며 해당 분야에 넷마블이 적극 도전하겠다는 것.

또한 네시삼십삼분에서 8개 라인업 중 2개를 대체불가능토큰(NFT) 게임으로 개발하고 있다며 해당 작품들을 통해 글로벌 시장을 공략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아울러 다수의 업체가 기존 작품에 P2E 시스템을 접목하기 위한 준비, 또는 거래소 준비에 속도를 냈다.

다만 비관론 역시 컸다. 국내에선 사행성 이슈로 서비스가 이뤄지지 않는다는 점이 계속해서 부각된 것. 여기에 가상하폐 급락까지 발생하며 악영향이 발생했다. 국회 등에서도 P2E 게임 관련 토론회 등이 잦게 열리며 관련 분야에 대한 산업계 전반의 관심을 쉽게 확인할 수 있었다.

싱가포르 업체 팔콘글로벌의 모바일 게임 ‘와이푸-옷을 벗기다’를 통해선자체등급분류의 허점이드러났다. 이 작품은 여성 캐릭터와 가위바위보를 해 이기면 여성의 옷을 벗기는 내용의 게임이다. 선정적내용이 다분하나15세 이용가로 등급분류 돼 미성년자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었다.

이는 자체등급분류 과정에 허점이 많아 등급에 맞지 않는 게임이 쉽게 유통될 수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게임물관리위원회에선 사후관리단이 모니터링에 나섰어야 했는데 이마저도 부실했다는 것. 현재 해당 작품은 마켓에서 숨김 처리된 상황이다. 이후 한국게임학회에서는 해당 사태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게임감시단을 구성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와이푸- 옷을 벗기다'

아울러 오미크론 변이 발생 여파로 전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했고 정부가 방역강화에 나섰다. 해당 여파로 PC방은 밤 10시까지만 운영을 할 수 있는 제한이 생겼다. 또한 방역패스 역시 계속해서 유지되고 있다. 이로 인해 유저들이 매장 이용률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업계는 우려하고 있다.

특히 학원, 도서실 등의 경우 백신패스가 중단돼 형평성 논란까지 커지고 있다. 현재 PC방 업계에서는 백신패스를 포함한 운영제한 해제, 그간 입은 피해에 합당한 보상등을 주문하고 있다.

이 외 이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등이 게임유저 표심잡기를 위해 다양한 공약과 행보를 펼치며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또한 미국발 긴축우려로 다수의 게임주가 큰 폭의 하락세를 겪어 투자자들의 우려를 샀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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