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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유게임즈 지난해 영업익 1904억원 … 전년比 2%↓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2-02-09

더블유게임즈가 지난해 자회사 ‘더블다운인터랙티브’의 나스닥 상장으로 인한 부채 해소 및 금융비용 절감으로 창사 이래 최고의 당기 순이익을 달성했다. 하지만 2021년 연결실적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에서는 전년 대비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

더블유게임즈(대표 김가람)는 9일 실적발표를 통해 4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 감소한 150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429억원으로 8.8% 줄었으나, 당기 순이익은 1.7%가량 소폭 증가한 343억원을 기록했다.

2021년 연간매출은 6241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5.2% 감소하는 등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 이는 최근 5년간 기록한 첫 역성장이다. 영업이익 역시 같은 기간 2% 감소한 1904억원에 그쳤다. 하지만 당기 순이익은 무려 25% 증가한 1565억원으로 창사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플랫폼별 매출로는 모바일이 1132억원을 기록했으며, 온라인은 376억원이었다. 게임별로는 ‘더블다운 카지노’가 976억원으로 64.7%의 매출 비중을 차지했다. ‘더블유 카지노’는 457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30.3%를 기록했다.

영업비용은 전년 동기 대비 3.4% 감소한 1079억원을 사용했다. 이 중 플랫폼 사용료가 448억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마케팅 비용은 전년 동기 대비 26.7%가 증가한 356억원을 기록했다. 이 밖에도 인건비 141억원, 로열티 28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더블유게임즈는 올해 기존 소셜 카지노 게임에 더해 캐주얼 장르 및 플레이 투 언(P2E) 서비스를 준비하며 사업 다각화에 나선다. 캐쉬 카우 역할을 하는 소셜 카지노 게임을 통해 재원을 마련하고, 이를 바탕으로 내부 개발과 인수 합병을 통해 캐주얼 게임으로 라인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더블유게임즈는 현재 내부 스튜디오를 통해 ‘프로젝트G’, ‘프로젝트N’, ‘프로젝트K’ 등 코드명만 공개된 다양한 장르의 신작 캐주얼 게임을 개발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9월 글로벌 론칭한 ‘언데드 월드: 히어로 서바이벌’ 역시 약 24만명의 글로벌 월간 순 유저수(MAU)를 기록하며 순항하고 있다.

한편 신사업인 i-게이밍에 나서 영국의 온라인 카지노 시장으로 진출할 계획이다. 현재 BMW와 협업해 개발한 슬' 소프트웨어의 인증 절차를 밟고 있으며, 방대한 슬' 콘텐츠 및 소셜 카지노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B2B와 B2C 등 모든 분야에서 사업을 추진한다.

P2E 분야에서는 유저간 일대일 또는 토너먼트 대결을 치르고 승자에게 실제 현금 보상을 지급하는 ‘스킬 게임’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북미와 인도, 유럽 등 일부 국가에서 서비스할 수 있으며, ‘더블유 빙고’와 ‘더블유 솔리테어’ 등 더블유게임즈가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게임을 P2E 게임으로 재설계할 방침이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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