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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와 게임 간 접목 모색 '활발'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2-03-08

더블유게임즈는, AR 기술 기업 맥스트에 투자하며 메타버스 사업을 본격화한다.

메타버스에 대한 각계각층이 관심이 고"되는 가운데 e스포츠, 소셜 카지노, 웹툰 등 다양한 분야의 업체들이 핵심 경쟁력을 메타버스로 확대하고 있어 주목된다.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샌드박스게이밍, 더블유게임즈, 미스터블루 등 업체들이 메타버스와 게임 간 접목 및 이를 확대하는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더블유게임즈(대표 김가람)는 메타버스 플랫폼 기업 맥스트가 진행하고 있는 유상증자에 20억원 규모의 전략적 투자와 MOU 체결을 결정했다.

이 회사는 현재 서비스 중인 소셜 카지노와 캐주얼 게임 등에 맥스트가 보유한 메타버스 기술을 접목키로 했다. 특히 ‘더블다운카지노’ 및 ‘더블유카지노’ 등 소셜 카지노와 더불어 수집형 액션 RPG ‘언데드월드’ 등에 대해 메타버스 기술을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또 개발 중인 어드벤처 게임 ‘프로젝트 G’와 액션 RPG ‘프로젝트 N’ 역시 이 같은 라인업에 합류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향후 증강현실(AR) 및 가상현실(VR) 기술 기반 신작 게임에 대한 개발도 협력키로 했다.

맥스트는 2010년부터 AR 기술 확보와 국산화에 집중하며 AR 개발 플랫폼을 상용화한 업체다. 개방형 XR 메타버스 플랫폼, 가상공간 거래 및 메타버스 서비스를 선보임과 동시에 전용 디바이스인 ‘맥스트 XR 스마트 글라스’를 출시 예정이다.

샌드박스게이밍은 '메타토이드래곤즈'와 협력해 e스포츠 NFT를 출시한다.

샌드박스네트워크는 e스포츠 자회사 샌드박스게이밍(SBXG)과 대체불가토큰(NFT) 프로젝트 ‘메타토이드래곤즈’ 간 협업을 통해 사업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번 협업으로 NFT 기반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e스포츠 비즈니스를 블록체인 영역으로 확대한다. 프로젝트에 참여한 NFT 홀더에게는 ▲세계 대회 초대 및 항공권 ▲홈구장 및 클럽하우스 행사 시 VIP 룸 및 숙박권 ▲샌드박스게이밍의 프리미엄 PC방 ‘포탈’의 무료 이용권 ▲각종 행사 초청권 등 등급별 오프라인 특전이 제공될 예정이다.

또한, 주요 마케팅과 비즈니스 활동뿐만 아니라 선수 트레이딩 등 선수단 운영에 대한 의사결정에 참여, 대회 성적에 따른 상금, 스킨 수익에 연동되는 토큰 보상 등에 우선권도 주어진다.

샌드박스게이밍은 소속 프로 게임단을 활용한 프로필 사진형(PFP) NFT를 이달 중 발행할 예정이다. 해당 NFT는 기존 ‘메타토이드래곤즈’ NFT 홀더와 선수단 팬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프리세일에서 2000개가 발행된다. 이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퍼블릭 민팅을 통해 3000개가 발행된다. ‘메타토이드래곤즈’는 지난달 오픈과 동시에 글로벌 NFT 거래소 ‘오픈씨’에서 글로벌 거래량 9위, 클레이튼 계열 거래량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정인모 샌드박스게이밍 최고전략책임자(CSO)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향후 샌드박스게이밍 팀 운영에 참여하는 커뮤니티에 대한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이번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수한 후에도 다양한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통해 e스포츠 산업의 확장 가능성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미스터블루는 자회사를 통한 P2E 게임과 더불어 웹툰 IP 기반 NFT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미스터블루는 웹툰·웹소설 IP를 활용한 NFT 사업 모델 확대 가능성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미스터블루 플랫폼 누적 회원수는 3년간 연평균 20% 증가한 가운데 지난해 기준 600만명을 넘겼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무협 장르에서의 강점을 두고 있으나 오렌지스튜디오 기반으로 작가양성 및 신규 콘텐츠 제작을 도모하며 장르 확장도 가속화되고 있다는 평이다.

이 회사는 또 자회사 블루포션게임즈를 통해 모바일게임 ‘에오스 레드’ 등을 서비스 중이다. 블루포션게임즈는 위메이드의 위믹스 플랫폼 온보딩 계약을 체결하며 플레이 투 언(P2E) 게임 시장에도 진출키로 했다.

증권가는 블루포션게임즈를 통해 신규 웹툰 및 게임 IP를 활용한 NFT 비즈니스 모델 확대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 새로운 기회를 통해 추가적인 수익을 확보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란 관측이다.

미스터블루는 앞서 룽투코리아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무협 IP 기반 P2E 게임을 포함한 퍼블리싱 사업을 본격화하기도 했다. 향후 무협과 NFT 간 시너지 창출을 비'해 메타버스로서의 연결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업체들이 메타버스에 관심을 갖고다양한시도가 이뤄지고 있다는 점에서 시장 개척에 대한 기대감을 갖는 이들도 적지 않은 편이다. 그러나 메타버스가 아직 제대로 시작도 되기 이전의 단계로, 대중의 기대치에 부응하기 어려울 것이란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한편 업계는 가상공간과 현실 간의 경계를 허무는 것이 메타버스의 핵심인 만큼 업체들 각각의 경쟁력을 극대화하는 사례도 점차 늘어날 것이란 전망을 내놓고 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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