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RPG(대표 지원길)는 온라인게임 ‘로스트아크’ 북미유럽남미호주 등 글로벌 160개국 진출 약 3주 만에 이용자 2000만명을 넘어섰다고 9일 밝혔다.

이 회사는 북미와 유럽 등 서구권 시장에서만 1000만명 이상의 신규 가입자를 확보했다. 또 지난 11일 론칭 이후 약 2주 연속 스팀 최고 동시 접속자 100만명대를 유지하며 장기 흥행에 대한 기대감을 더하는 중이다.

특히 최고 동시 접속자 수는 132만명을 기록, 스팀 역대 2위에 오르기도 했다. 이는 한국 MMORPG로서 전례 없는 성과다.

‘로스트아크’는 흥행 성적뿐만 아니라 작품성과 완성도 측면에서도 호평을 받으며 한국 게임으로서는 남다른 이정표를 세워 나가고 있다. 문화 콘텐츠 리뷰 사이트 ‘메타크리틱’의 메타스코어 81점을 기록하며 한국 MMORPG 역대 최고의 성적을 달성했다.

또 게임을 전문으로 평가하는 ‘오픈크리틱’에서도 82점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비평가 추천 비율도 86%를 기록했다. ▲방대한 세계관과 다양한 콘텐츠 ▲몰입감을 주는 연출과 전투 시스템 ▲뛰어난 비주얼과 아름다운 음악 등이 강점으로 꼽혔다.

지원길 스마일게이트RPG 대표는 “ ‘로스트아크’는 작품성과 게임의 완성도 측면에서도 호평을 받으며 신규 유저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면서 “한국 게임이 세계 무대에서 경쟁하고 또 인정받을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고 이를 통해 유저가 자부심을 갖고 플레이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