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통합검색 입력 폼
잡코리아 주요 서비스
끝이 다른 시작 JOBKOREA 알바의 상식 albamon


게임뉴스 상세

한국게임정책자율기구, 말뭉치 DB 구축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2-04-02

한국게임정책자율기구(의장 황성기)는 게임채팅 공간 등에서 발생할 수 있는 게임이용자의 권리보호를 위해 ‘말뭉치 DB’를 구축했다고 2일 밝혔다.

‘말뭉치 DB’는 권리침해가 우려되는 금칙어 DB로서 필터링방식과 같은 자동화된 보호"치에 적용하는 기반 정보체계를 말한다. 기구 내 게임이용자정책위원회가 DB를 구축했다.

위원회는 기구 회원사들이 채팅 등에 금칙어로 적용하고 있는 단어 DB를 제공받아 인권·개인정보·불법·기타 4개의 대분류와 21개의 소분류 항목으로 구분한 통합 DB의 분류체계를 마련했다. 이후 개별 단어가 자동화된 필터링에 적용돼야 하는지에 대한 판단과 심의를 진행해 최종 DB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말뭉치 DB’에는 약 17만건의 단어가 포함됐다. 대분류 기준으로 인권 관련 단어가 8만 8000개로 가장 많았으며, 개인정보·기타·불법 등이 그 다음 순서로 많았다. 소분류를 기준으로 보면 특정인에 대한 금칙어가 가장 많았다.

위원회는 게임이용자 보호의 측면뿐만 아니라 표현의 자유 침해를 최소화하고 역동적인 게임문화와 시대상황을 고려하고자 했다. 또 향후 변화하는 제도와 사회문화 환경에 "응해 지속적으로 이를 "정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기구 및 회원사에 접수되는 민원 정보를 바탕으로 검토와 심의를 거쳐 DB를 업데이트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위원회는 ‘게임이용자 행동 가이드라인’도 제정해서 발표했다. 가이드라인은 게임이용자간 권리의 존중을 통해 창의적인 게임환경을 만들고 사업자들은 이용자의 권리 보호를 우선하는 4개의 항목으로 구성됐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배너



퀵메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