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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바티 '라그나로크' 블록체인 게임 잘 될까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2-04-13

그라비티가 대표작 '라그나로크 온라인'을 활용한 신작을 통해블록체인 게임 시장에 진출한다. 시리즈의 팬층이 두터운 동남아시아 지역을 타깃으로 삼고 있어 호응을 얻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그라비티는 이날 블록체인 게임 ‘라그나로크 라비린스 NFT’를 동남아시아 시장에 선보였다.

이 회사는 앞서 블록체인 기업 온버프와 사업 협력 계약을 체결하며 대체불가토큰(NFT) 아이템과 플레이 투 언(P2E) 시스템을 적용한 게임 준비에 착수해왔다. 이 가운데 첫 블록체인 게임으로 이번 신작을 론칭하며 본격적인 행보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이 회사는 동남아 지역에서 NFT와 P2E 시스템에 대한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대표 판권(IP) ‘라그나로크’는 전 세계를 아우르는 인지도를 갖고 있는 가운데 특히 동남아 지역 현지 유저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라그나로크 온라인’은 올해 20주년을 앞둔 장기 흥행작으로, 전 세계 91개 지역 서비스 중이다. 올해 필리핀,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지역에서 새롭게 자체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인기가 계속되고 있다.

지난해 동남아 지역에 론칭된 ‘라그나로크X: 넥스트 제너레이션’은 당시 태국, 인도네시아, 필리핀 지역 주요 마켓 매출 순위 선두에 올랐다. 또 론칭 후 5일 만에 2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하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동남아 지역에서는 블록체인 게임이 열풍이 뜨거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출시돼 동시 접속자 50만명을 넘어선 룽투코리아의 ‘열혈강호 글로벌’이 단적인 사례다. 이 작품은 태국 지역 앱스토어 매출 상위권에 오르는 등 동남아 지역에서의 인기에 힘입어 흥행세를 이어가는 중이다.

때문에 ‘라그나로크’ IP 기반의 이번 신작 ‘라그나로크 라비린스 NFT’ 역시 시장에서의 적잖은 반향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이미 론칭 전 사전예약 신청자가 100만명을 돌파했다는 점에서 이 같은 기대감을 엿볼 수 있다는 평이다.

첫 블록체인 게임인 이번 신작은 기존 모바일 RPG ‘라그나로크: 라비린스’에 동남아 지역 유저들의 니즈를 반영해 P2E 시스템이 적용됐다. ‘라그나로크’의 감성과 미로 콘셉트가 결합된 가운데 P2E 시스템으로 신선함을 더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블록체인 사업에 협력하는 온버프 역시 이번 신작을 통해 동남아 지역에서의 본격적인 궤도에 오를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앞서 온버프의 토큰 ONIT을 현지 거래소에 상장시키며 기반을 다져왔다. 또 자체 플랫폼 INNO의 첫 블록체인 게임으로 이번 신작을 통해 저변 확대에 적극 나서겠다는 각오다.

그라비티와 온버프는 이번 첫 작품뿐만 아니라 ‘라그나로크: 포링 머지’를 선보이며 블록체인 게임 사업에서의 협업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향후 보다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온버프의 ONIT 토큰을 중심으로 상호 생태계를 활성화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신작을 계기로 순"롭게 다음 단계를 밟아나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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