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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원작 '신의 탑M' 론칭 초반 불만 고조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2-04-22

엔젤게임즈가 웹툰 원작 '신의 탑M' 론칭 초반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서비스로 우려를 사고 있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엔젤게임즈(대표 박지훈)는 최근 모바일게임 ‘신의탑M: 위대한 여정’을 선보였다.

이 작품은 10년이 넘는 장기간 연재와 함께 글로벌 45억의 인기 웹툰 ‘신의 탑’을 활용한 RPG다. 원작의 세계관과 스토리를 최대한 반영한 가운데 캐릭터를 성장시키며 모험하는 재미를 내세워 팬층의 기대를 모아왔다.

특히 론칭 전 사전예약 일주일만에 100만명의 신청자가 몰렸다는 점에서 적잖은 반향이 예상되기도 했다. 론칭 직전 사전 다운로드를 통해 인기 순위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그러나 지난 20일 론칭 초반 몰려드는 유저들을 감당하지 못하며 서버 과부하로 인한 플레이 지연 및 멈춤 현상 등이 발생하게 됐다. 이 같은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임시 점검을 갖고 서버 증축 및 최적화 작업 등을 진행해왔다.

이 과정에서 점검이 반복적으로 이뤄지고 점검 시간이 수차례 연장됐다. 또 불편 사항에 대한 보상 지급 역시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으면서 유저들의 불만이 더욱 고"될 수밖에 없었다는 평이다.

이 회사는 유저 접속 증가로 인해 일부 서버의 캐릭터 생성을 제한하는 것과 더불어 신규 서버를 추가 오픈하기도 했다. 이 같은 대처에도 불구하고 문제 발생에 대한 지적은 계속돼왔다는 것. 작품 론칭 사흘째인 이날 역시 서버 안정화 및 다수의 콘텐츠 오류 수정을 위한 점검을 이어갈 전망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 작품은 론칭 2일차인 지난 21일 기준 동시접속자 10만명을 넘어섰다. 출시 초기 쏠림 현상을 감안하더라도 고무적인 분위기로 여겨지고 있다.

최근 웹툰 판권(IP) 기반 모바일게임의 흥행 사례가 좀처럼 등장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이번 '신의 탑M'에 대한 관심도 높은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또 엔젤게임즈가 앞서 다수의 웹툰 IP를 활용한 '히어로 칸타레'를 통해 웹툰의 게임화에 대한 경험을 쌓아왔다는 것도 기대를 모아왔다.

그러나 론칭 초반 미흡한 대처로 실망스러운 상황이 반복됨에 따라 우려의 목소리도 커져가고 있다는 것. 이를 극복하며 안정화 궤도에 올려놓으며 웹툰 IP의 게임화 성공 사례로 이어질 수 있을지도 지켜봐야 할 전망이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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