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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스톡] 미국발 악재에 게임주 '휘청'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2-05-06

미국 내 인플레이션 및 경제 불안으로 인해 뉴욕 증시가 급락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지난 5일 기준금리를 인상하며 불확실성을 해소한듯 보였으나 다음날 곧바로 투자 심리가 냉각됐다. 나스닥은 무려 4.99%(647.16포인트) 하락했으며 주로 애플, 테슬라, 아마존 등 기술주가 큰 타격을 입었다.

뉴욕 증시 하락의 영향은 곧바로 한국을 덮쳤다. 6일 유가증권시장(KOSPI)은 전거래일 대비 1.23%(33.06포인트) 하락한 2644.51포인트를 기록했다. 게임주들이 다수 포진돼 있는 코스닥 역시 1.76%(15.84포인트) 하락한 884.22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특히 게임업체들이 대거 포함돼 있는 디지털콘텐츠 업종은 평균 4.11%의 낙폭을 보이며 이날 업종별 주가 하락 1위를 차지했다.

이날 게임주 가운데 가장 큰 하락세를 보인 곳은 위메이드였다. 위메이드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10.97%(8900원) 급락한 7만 22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이 회사 주가는 내림세로 거래를 시작했다. 장중 낙폭을 거듭 늘려가며 거래를 마쳤다. 위메이드의 자회사인 위메이드맥스 역시 7.14%(1100원) 하락한 1만 4300원을 기록하며 아쉬운 하루를 보냈다.

지난달 합병을 통해 상승세를 탔던 넥슨게임즈는 최근 4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 이날 넥슨게임즈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6.39%(1400원) 하락한 2만 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지난 4일 이 회사의 모바일 게임 ‘블루 아카이브’가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권에 안착했으나 떨어지는 주가를 붙잡지는 못했다.

컴투스와 넷마블은 이날 나란히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컴투스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3.17%(3000원) 하락한 9만 1600원을 기록했다. 장중 최저 9만 1400원까지 하락하는 등 크게 힘을 쓰지 못했다. 모회사인 컴투스홀딩스의 주가 역시 3.88%(3200원) 하락한 7만 9300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11월 이후 반년간 굳게 지켰던 8만원 선이 무너졌다.

넷마블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2.84%(2600원) 하락한 8만 89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장중 특별한 반등없이 꾸준히 내림세를 기록하며 거래를 마쳤다. 최근 다올투자증권은 넷마블의 1분기 실적이 컨센서스(시장 예상치)를 하회할 것이라 전망한 바 있다.

이 밖에도 펄어비스(-4.89%), 스코넥(-4.36%), 액션스퀘어(-4.34%), 데브시스터즈(-4.14%) 등 다수의 게임업체들이 미국발 악재로 인해 하락세를 기록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dltkdals@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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