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L: 디 오케스트라 MSI 부산'

최근게임음악을오프라인에서감상할수있는공연이잇따라열려 눈길을 끌고 있다.

26일관련업계에따르면라이엇게임즈는최근부산에서열리는e스포츠대회'미드시즌인비테이셔널(MSI)'과맞물려 음악축제'LoL:디오케스트라MSI부산'을개최하고있다.

이번공연은지난해세종문화회관에서개최해호평을받은'리그오브레전드:디오케스트라'행사를부산에서개최하는 것이다.세종문화회관이게임을주제로기획한최초의공연으로화제를모았으며,대중으로부터많은사랑을받아전석매진을기록한바있다.

공연에서는‘LoL’속음악과e스포츠주제가,테마곡등을오케스트라연주를통해감상할수있다. 2019년‘LoL월드챔피언십’이후2년반만에오프라인유관중대회가열리며팬층의관심이고"되는가운데이번공연은축제분위기를한층더하고있다는평이다.

데브시스터즈의모바일게임‘쿠키런:킹덤’음악을공연을통해감상할수있는자리도마련된다.

27일오후2시서울중구국립극장해오름극장에서열리는국립국악관현악단의‘소소음악회’를통해‘쿠키런:킹덤’의 OST와BGM을감상할수있다.

이공연은국립국악관현악단이준비한청소년음악회다.지식을전달하려하는교육적음악회를지양하고콘서트본연의가치인보는재미와듣는즐거움에집중했다.

특히청소년이관심이높은게임및아이돌음악을국악관현악으로편곡했다. 60인"국악오케스트라가참여하는가운데영상및"명을통한다채로운연출을선보인다.

스마일게이트RPG(대표지원길)는내달3일온라인게임‘로스트아크’의OST를풀오케스트라와함께선보이는콘서트 ‘디어프렌즈’를개최한다.

KBS교향악단이참여하는이번콘서트는서울송파구'데콘서트홀에서열린다.지휘자안두현,연출가왕용범과만나풀오케스트라공연뿐만아니라재즈,오페라,헤비메탈,뮤지컬등다양한장르로OST를감상할수있도록준비중이다.

이번콘서트는이미티켓예매시작과동시에3만명의접속자가몰린데이어대기자만5만3000여명에달했다. 1200여석규모의'데콘서트홀은예매시작1분만에전석매진됐다.

‘로스트아크’는공연뿐만아니라음원에서도폭발적인반응을얻고있다. OST앨범‘스위트드림,마이디어’는발매와동시‘벅스’실시간음원차트1위를기록했다.

이회사는콘서트의티켓판매를포함, OST관련수익금전액을도움이필요한사회곳곳에기부금으로활용할예정이다.또티켓을구하지못하거나콘서트에참석못하는유저를위해유튜브채널을통해생중계방송도진행한다.

이같이게임과더불어OST에대한관심이높아지며문화로서향유하는모습이확대되고있다.코로나19로인한거리두기가완화되며리오프닝효과도주목되는 중이다. 이와 맞물려 게임에서의 음악을 통한 공연 역시 다양한 시도가 이뤄질 전망이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