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e스포츠협회(KeSPA)는 오는 8월 20일과 21일 이틀간 ‘제14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KeG)’ 전국 결선을 창원특례시 창원스포츠파크 창원체육관에서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KeG는 세종시를 제외한 전국 16개 광역시·도가 참여한다. 특히 코로나 팬더믹이 완화되며 3년만에 창원에서 오프라인 결선을 개최한다. 대회는 라이엇게임즈의 ‘리그 오브 레전드’, 크래프톤의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넥슨의 ‘카트라이더’ 등 3개 정식 종목과 님블뉴런의 이터널 리턴(일반 부문), 넥슨의 카트라이더(장애인 부문) 등 2개 시범 종목으로 진행된다.

전국 결선에 나설 지역대표를 선발하는 지역 본선은 오는 25일부터 내달 31일까지 열린다선발된 각 지역 대표 선수들은 전국 결선에서 대통령상과 우승 트로피를 두고 대결을 펼친다.

이 대회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협회가 주관하는 전국 단위 정식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다. 지난 2007년을 시작으로 지역 e스포츠 균형 발전, e스포츠 유망주 발굴과 아마추어 e스포츠 저변 확대를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