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주가 앞서 약세를 딛고 반등하는 증시 흐름을 따라 상승장을 기록했다.

21일 게임주는 넥슨게임즈를 제외한 대다수 종목이 전거래일 대비 오름세로 거래를 마쳤다. 카카오게임즈 주가는 10%대의 급등세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7.90포인트(0.75%) 상승한 2408.93포인트에 마쳤다. 코스닥 지수도 8.38포인트(1.09%) 오른 778.30포인트를 기록했다.

카카오게임즈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10.50%(5300원) 상승한 5만 58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 회사 주가는 전거래일 10%대의 급락세를 보였으나 하루 만에 반등하며 이 같은 낙폭을 회복했다.

전날 신작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를 출시한 가운데 이 작품의 흥행세가 주목을 받으며 주가 상승에 대한 배경이 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이 회사 주가는 오전 9시 42분께 5만 88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이후 "정 구간을 보이다 다시 반등 "짐을 보였으나 고점에 닿지 못하고 오름세가 둔화되는 양상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후 NHN(9.91%), 위메이드(7.19%), 룽투코리아(6.31%), 데브시스터즈(5.35%) 등의 업체가 5%대 이상의 강세를 기록했다.

반면 넥슨게임즈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0.32%(50원) 내린 1만 555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 회사 주가는 2거래일 연속 약세를 기록했다. 이날 주가는 오전 9시 49분께 1만 5350원까지 떨어졌다가 반등하며 오후 12시 44분께 1만 5950원으로 양전했으나 다시 힘이 빠지며 약보합세를 기록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