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가 리듬 게임 '디제이맥스 리스펙트V'의 새로운 시즌 돌입과 함께 오디오 엔진 교체 등 변화에 나서 주목된다.

네오위즈(대표 김승철, 배태근)는 23일 오후 4시 '디제이맥스 리스펙트V' 시즌6를 선보인다.

이 회사는 이에 앞서 새 시즌에서의 콘셉트를 담은프로모션 비디오(PV)를 공개했다. 이를 통해 레이싱을 키워드로 내세웠으며시스템 변화 및 추가 콘텐츠 등의 일부를 예고하기도 했다.

시즌6에서는 SHIKI의 '엔젤릭 티어즈'가 무료 신곡으로 추가된다. 과거 '디제이맥스' 온라인게임 시절의 라이선스곡이자 지난해 고인이 된 작곡가의 음악을 다시 만나볼 수 있다는 점에서 팬층의 관심이 높은 편이다.

또 '어택' '두 잇' '팬시 나이트' 등 20곡에 대한 SC 패턴을 선보인다. 최근 개편된 SC 난이도를 기반으로 패턴 난이도가 책정됐으며 43개의 새 패턴을 만나볼 수 있다.

이 회사는 시즌6부터 오디오 엔진을 교체해 'fmod'를 도입하고 오디오 프로토콜 'ASIO'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키 입력 지연 현상을 개선하며 보다 몰입감 있는 플레이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란 관측이다. 또 시스템 세팅에서 재생장치 선택이 가능해짐에따라 오디오 인터페이스 활용에 대한 유저 기대감도 높은 편이다.

이 외에도 래더 매치에서 이모티콘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이모티콘 관리 인터페이스를 개선한다. 특정 상황에 표시되는 '액션 이모티콘' 기능도 추가한다.

시즌6의래더매치는 골드에서 다이아몬드 티어 구간의 곡 난이도가 변경된다. 또 승패 시 LP 보상의 기본값을 "정했으며 마스터 이상 구간에서 매칭이 보다 잘 이뤄지도록 개선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클리어 패스 시즌6를 통해 획득할 수 있는 다양한 보상도 언급됐다. 특히 새로운 형태의 '애니메이션 플레이트'도 등장한다. 이 외에도 시즌6의 레이싱 콘셉트를 내세운 프리미엄 UI·기어·노트 등의 스킨 추가도 예고됐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