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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업체들 주가 부양에 '총력' … 효과는?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2-06-24

게임주 전반의 장기 내림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각 업체들이 주가 부양에 힘을 쏟고 있다. 자사주 취득을 비'해 중간배당 등 다양한 방안이 동원되고 있다.

24일 증권가에 따르면 전날 미투젠은 이사회를 개최하고 1주당 1217원을 지급하는 중간배당을 결정했다. 중간배당과 관련해 회사측은 주가 부양 및 주주친화정책을 강화하기 위한 과감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이 회사 주가는 지난 7일부터 지속적인 내림세를 보여왔다. 3일 1만 7600원을 기록했던 주가가 22일 1만 4300원에 장을 마감한 것. 하지만 전날 이 회사의 주가부양 행보가 주목 받으며 큰 폭의 오름세를 보였다.

같은 날 "이시티 역시 주요 임원의 주식 매수 소식을 알렸다. 김태곤 최고기술책임자(CTO)가 장내 매수 방식으로 회사 주식 2만주를 매입한 것. 이와 관련해 회사측은 책임경영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신작 출시를 앞두고 주가 안정 및 기업 가치 제고에 대한 의지를 반영한 것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 회사 역시 이달 초부터 중순 사이 전반적인 주가 내림세를 보여 아쉬움을 샀다. 하지만 주가 부양의사를 분명히 하며 이날 8%대의 높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앞서 20일에는 NHN이 300억원 규모(110만주)의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 이 회사의 자사주 매입 역시 주가 안정화 및 주주가치 제고 때문이다. NHN 주가 역시 이달 들어 전반적인 하락세를 보였다.

이달 들어 게임주 전반의 분위기가 돌아선 가운데 개별업체들이 주가 부양 행보에 나서고 있는 것. 위의 세 업체 뿐만 아니라 근래 다수의 업체들이 수 백억원 규모 자사주 매입에 나서거나 소각을 단행했다.

업계에서는 올해 전반의 걸쳐 게임주의 약세가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게임 대장주인 크래프톤이 1월 3일 46만원에서 이달 23일 26만 4500원, 엔씨소프트가 66만 7000원에서 41만 8500원, 넷마블이 12만 7500원에서 6만 9600원, 카카오게임즈가 9만 3000원에서 4만 6700원, 펄어비스가 13만 4000원에서 5만 500원 등 규모를 가리지 않고 모두 두드러진 내림세를 보였다. 연초 대비 주가가 반토막 난 업체도 다수다.

이러한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서 회사들이 과감한 결정을 펼쳤다는 것. 향후 게임주의 약세가 지속될 경우 보다 많은 업체들이 주가 부양 행보에 동참할 것으로 여겨진다. 다만 개별 회사의 노력만으로 주가 회복을 기대하기 힘들다는 의견이 존재한다.

책임 경영 등이 돋보이겠으나 증시 전반의 분위기를 거스르는 것에는 한계가 있다는 것. 경기침체 우려가 심화된 상황에선 낙폭을 줄이는 것이 한계라는 의견도 존재한다. 다만 이러한 노력이 무의미하다는 것은 아니다. 향후 증시 전반의 분위기가 회복될 때 기존 행보가 주목되며 강세를 보일 수 있다는 것.

특히 현재 게임주 전반의 주가 약세는 외부 이슈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각 업체가 보유한 모멘텀 기대감은 훼손되지 않았다는 것.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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