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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게임 매출 최정상권 순위 ‘요동’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2-06-26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미르M: 뱅가드 앤 배가본드’ 등 최근 출시된 기대작들이 매출 톱 10에 이름을 올리며 본격적인 최정상권 순위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다음달에도 기대작 출시가 예고돼 있어 이러한 모습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날 카카오게임즈의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는 구글 플레이 매출순위 2위를 기록했다. 이 작품은 지난 20일 론칭돼 22일 20위권으로 첫 구글 순위 집계가 시작됐다. 이후 23일 7위, 24일 5위를 거쳐 이날 2위까지 순위를 높인 것.

론칭 후 첫 주말을 거치며 평일에 게임을 즐기지 못했던 유저들이 다수 유입된 것으로 분석된다. 현재 이 작품보다 순위가 높은 작품은 엔씨소프트의 ‘리니지M’뿐이다. 또한 이 작품이 2위까지 오르며 모바일 ‘리니지’ 시리즈의 최정상권 벽도 허물어진 상태다. 앞서 ‘리니지M’을 필두로 ‘리니지W’ ‘리니지2M’ 등이 매출 1~3위를 기록했던 것.

하지만 이날 순위는 ‘리니지M’이 1위를 차지하고 있으나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가 2위,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 3위로 이 회사의 두 작품이 1위를 바짝 쫓는 모습이다. 앞서 증권가에선 ‘우마무스메’의 올해 평균 일매출로 15억원을 예상한 바 있다.

시장에서는 ‘우마무스메’가 카카오게임즈의 새 캐시카우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보고 있다. 라이온하트스튜디오(‘오딘’ 개발업체)의 상장 우려를 상쇄하고 투자심리를 자극하는 요소가 될 것으로 본 것. 이 작품 출시 이후 카카오게임즈의 주가는 큰 폭의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론칭 당일 10.14% 급락, 21일 10.5% 급등을 기록한 것. 22일과 23일 각각 9.14%, 7.89% 내림세를 보였다가 24일 5.78% 반등에 성공했다. 매출 2위 소식이 반영된 27일에도 큰 폭의 주가변동이 이뤄질 것으로 여겨진다.

이와 함께 위메이드의 ‘미르M: 뱅가드 앤 배가본드’도 매출 톱 10에 이름을 올렸다. 이 작품은 현재 구글 매출 9위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23일 출시된 이 작품은3일만에 첫 순위집계가 이뤄졌고 이와 동시에 톱 10에 이름을 올린 것.

아직 론칭 후 3일밖에 지나지 않은 점, 유저 평가 역시 긍정적인 점(구글 평점 4.1점) 등을 감안하면 추가 순위 반등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다. 업계에서는 이 작품이 국내에서 준수한 성적을 거둘 경우 해외 시장 기대감이 배가될 것으로 봤다. 연말 블록체인 기능을 도입해 글로벌 출시에 나설 예정이기 때문이다.

시장에서는 지난주 출시된 ‘미르M’ ‘우마무스메’가 각각 매출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모바일 게임 순위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러한 모습이 일시적인 것이 아니라 7월까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넷마블의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컴투스의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 등 다른 흥행 기대작도 출시가 임박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업계에서는 모처럼 흥행 기대작이 줄줄이 출시되며 시장 전체의 크기가 한층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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