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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가의 엔씨소프트 실적 전망은?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2-06-27

증권가에서 엔씨소프트의 2~3분기 실적에 대한 비관적 전망을 내놓고 있다. 최근 모바일 ‘리니지’ 시리즈의 매출 최정상권 벽이 무너진 상황에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7일 유진투자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엔씨소프트의 2분기 실적이 신작 게임 부재와 기존 게임들의 매출 하향 안정화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감소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구체적으로 ‘리니지W’의 경우 전분기 대비 약 40% 감소, ‘리니지2M’은 일매출 10억원 미만을 예상한 것. 특히 이러한 실적 하락이 2분기뿐만 아니라 3분기에도 지속될 것으로 예측했다.

이 회사의 2~3분기 실적 부진을 예상한 증권사는 유진투자증권만이 아니다. 하나금융투자 역시 지난달 “엔씨소프트는 올해 2, 3분기 ‘리니지W'의 매출 하향 안정화로 매출 감소를 겪을 것”이라며 “그러나 4분기엔 기대작인 PC와 콘솔 MMO ‘TL’ 출시를 계기로 반등을 시작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회사 역시 1분기 실적발표에서 2분기가 ‘리니지W'반등을 위한 과도기가 될 것으로 예측했다.

27일 엔씨소프트 주가변동 현황 일부

시장에서는 이러한 2~3분기 실적 비관론에 대해 관심을 높이고 있다. 기존에는 실적 비관론에도 ‘리니지M’을 필두로 ‘리니지W’ ‘리니지2M’이 구글 플레이 매출 1~3위를 모두 차지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실적 비관론이 크게 받아들여지지 않은 것.

하지만 이후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 다시 반등에 성공했다. 특히 20일 출시된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가 2위를 차지하며 모바일 ‘리니지’ 시리즈의 최정상권 벽이 완전히 분쇄된모습이다. 이날 오전 기준 구글 매출 순위는 ‘리니지M’이 1위를 차지하고 있으나 2위와 3위는 각각 카카오게임즈의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리니지M’을 제외한 다른 작품들이 4, 5위로 밀려나자 이 회사의 주가는 내림세로 돌아섰다. 이날 오전 기준(11시 38분) 전거래일 대비 0.69%(3000원) 하락한 43만 2000원을 기록한 것. 하락폭이 적어 무시할 수도 있지만 이는 해당 시간 기준 게임주 중 유일한 내림세 종목이다. 다른 종목들의 경우 증시 전반의 분위기가 개선돼 오름세를 기록했다.

업계에서는 이 회사의 2~3분기 실적 우려는 이미 이전부터 인지돼 있던 이슈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리니지W’의 2권역 출시 및 하반기 신작 기대감은 여전하다고 진단했다. 증권사 대부분에서도 2~3분기 실적 우려를 나타내면서도 4분기부터는 본격적인 반등이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는 것.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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