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트2'ㆍ'오딘' 28일 대규모 업데이트 단행

넥슨의 '히트2'와 카카오게임즈의 '오딘: 발할라 라이징'에서 각각 대규모 업데이트가 이뤄진다.

넥슨은 28일 '히트2'에 첫 에피소드 업데이트를 갖는다. 해당 업데이트를 통해 대규모 레이드 영지 보스를 비'해, 캐릭터 선물하기 기능, 새 서버, 길드 아지트 등이 추가된다. 이 회사는 매달 각 콘셉트에서 맞춰 작품의 재미를 보강한다는 계획이다.

같은 날 카카오게임즈는 '오딘'에 새 캐릭터 실드 메이든을 선보인다. 실드 메이든은 강력한 여전사 콘셉트의 캐릭터로 방패와 창, 도끼 등을 사용한다. 이와 함께 새 서버 미미르가 오픈된다.

구글 플레이 매출순위 2, 3위를 기록 중인 두 작품이 같은 날 대규모 업데이트를 갖는 것.앞서 클래스 케어 업데이트를 실시한 '리니지M'과 함께 매출 최정상권 경쟁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에서는 또한 각 작품의 매출순위 변동이 주가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봤다. 최정상권으로 반등하거나 순위를 유지할 경우 기존 작품의 안정적 성과가 부각될 것이란 설명이다.

'2022 LoL 월드 챔피언십' 29일 북미 대륙서 개막

라이엇게임즈는 오는 29일부터 11월 5일까지 북미 대륙에서 온라인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LoL)'의 글로벌 e스포츠 대회 '2022 LoL 월드 챔피언십'을 개최한다.

LoL 월드 챔피언십은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LoL e스포츠의 최상위 대회다. 한국, 중국, 유럽, 북미 등 글로벌 11개 지역의 100여개 팀 및 800여명의 프로 선수 중 특출난 24개 팀이 모여 세계 챔피언을 결정한다. 대회 총 상금은 225만 달러(한화 약 32억 1000만원)다.

이번 대회는 북미 대륙에서 열리며, 오는 29일부터 내달 4일까지 멕시코 멕시코시티의 아레나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플레이-인 스테이지가 열린다. 이후 내달 7일부터 23일까지는 미국 뉴욕의 메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16강 그룹 스테이지와 8강 토너먼트가 개최된다.

4강전은 내달 29일과 30일 미국 "지아주 애틀랜타의 스테이트팜 아레나에서 열리고, 결승전은 11월 5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체이스 센터에서 진행된다.

대회 우승 팀에게는 2022년 LoL e스포츠의 세계 챔피언이라는 칭호와 함께 우승 트로피인 '소환사의 컵'을 들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이번 대회부터 사용되는 소환사의 컵은 유명 주얼리 브랜드 티파니앤코(Tiffany & Co.)와의 파트너쉽을 통해 새롭게 제작돼 더 큰 의미를 지닌다. 또한 대회 파트너사인 메르세데스-벤츠에서 다이아몬드 반지를 함께 수여한다.

한국 LoL 리그인 'LCK'에서는 이번 대회에 젠지, T1, 담원 기아, DRX 등 총 4개 팀이 출전한다. 네 팀을 합쳐 월드 챔피언십 우승만 5번을 기록하고 있다. 올해 역시 네 팀 모두 우승 트로피를 노릴 기량이 충분하다는 평가다.

그라비티 '라그나로크' 20주년 트릴로지 두 번째 타이틀 27일 출시

그라비티가 '라그나로크' 20주년 트릴로지의 두 번째 타이틀 '라그나로크 아레나'를 27일 론칭한다.

이 회사는 지난달 20주년 트릴로지의 첫 타이틀 '라그나로크 더 로스트 메모리즈'를 론칭했다. 이후 약 한달 만에 신작을 내놓으며 공격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신작은 '라그나로크'의 캐릭터 및 몬스터를 수집해 전략적으로 전투를 즐길 수 있는 수집형 RPG다. 원작 IP의 '오리지널리티'와 '장르적 다양화'를 모두 겸비한 작품을 지향한다.

앞서 선보인 '라그나로크 더 로스트 메모리즈'가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 300위권까지 밀려나며 흥행 지표 측면에서는 아쉬운 모습을 보이고 있어. 때문에 두 번째 타이틀이 이 같은 분위기를 뒤집고 시장에서 호응을 이끌어낼지도 관심거리.

[더게임스데일리 온라인 뉴스팀 tgon@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