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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 '아이온 클래식' 변화의 시작 '레버넌트'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2-11-09

엔씨소프트가9일 온라인게임 '아이온 클래식'에 대규모 콘텐츠 업데이트 ‘레버넌트'를 선보인다. 이에 앞서 온라인 쇼케이스 '클래식 온스테이지'를 갖고 상세 내용 및 향후 방향성을 밝혔다.

이 회사는 새 클래스 '집행자', 집행자의 성장 필드 '텔로스', 스킬을 획득할 수 있는 '잊혀진 자들의 텔로스', '스토리북' 오픈 및 레기온 콘텐츠 등을 공개한다.

'아이온 클래식'의 첫 새 클래스 집행자는 늘어나는 무기인 사슬검을 사용하는 중거리 딜러다. 기존 직업과 달리 정신력이 아닌 뇌력을 충전해 스킬을 사용한다. 이니시 및 광역 딜러 역할을 맡고, 추적에 능하다.

집행자는 ▲범위 공격기 ‘심판의 사슬’ ▲돌진기 ‘뇌격 돌진’ ▲밀려남 효과를 주는 ‘사자의 포효’ ▲대상의 뒤로 이동 후 제자리로 복귀하는 ‘전류 속보, ‘전류 회귀’ 등 다양한 스킬을 보유하고 있다. PvP에서는 ‘밀려남’ 상태이상 스킬과 이동 스킬을 활용하는 컨트롤이 중요하다.

#하나의 공간, 두 개의 역할 ‘텔로스’
새롭게 개방되는 ‘텔로스’는 하나의 공간이 두 개의 역할을 맡는다. 필드로 마련된 ‘텔로스’는 집행자가 1~20레벨까지 성장하는 장소로, 육성과정에서 스토리도 확인할 수 있다.

또 ‘잊혀진 자들의 텔로스’는 신규 스킬을 획득할 수 있는 인스턴스 던전이다. ‘텔로스’ 필드를 배경으로 51레벨 캐릭터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인던으로 제작했다. 주 1회 입장 가능하며 ▲유물 ▲백금 공훈 훈장 "각 ▲용신장 시리즈 장비 ▲신규 스킬 ‘스티그마’를 주요 보상으로 획득할 수 있다. 집행자의 스토리와 관련이 있는 던전인 만큼, 파티에 집행자가 포함될 경우 던전 난이도가 낮아진다.

스토리북은 게임 플레이가 하나의 이야기로 완성되는 콘텐츠다. ▲사냥과 PvP를 통해 완성하는 ‘고대 미술품’ ▲채집과 모험으로 완성하는 ‘자연의 정수’ ▲NPC 퀘스트를 통해 완성하는 ‘모험의 서’로 구성됐다.

스토리북을 완성시켜 패시브 스킬, 영구 타이틀 등의 보상을 얻고 '아이온'의 스토리를 확인할 수 있다. 다만 캐릭터 성장을 위한 참여가 필수로 느껴지지 않게, 얻을 수 있는 보상의 범위는 캐릭터 능력치에 큰 영향을 주지 않도록 설정했다.

# 직업별 스킬 · 주신의 대행자 등 내달 추가
레기온의 주요 활동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레기온 성향’이 추가된다. 원하는 레기온에 가입하는 데 도움을 줄 예정이다. 레기온 구성원과 함께 진행할 수 있는 미션, 버프, 제작 등의 기능도 선보인다. 반드시 동일한 시간에 접속하지 않아도 함께하는 구성원의 존재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한다. 함께 레기온을 성장시키며 결속력을 높일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새 직업의 등장으로 전투의 흐름이 변경되는 만큼 내달 직업별 신규 스킬을 추가하며 "정 작업도 진행한다. 이에 앞서 스킬명을 공개하며 방향성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상세 효과는 최종 밸런스 "정 후 개발자 노트를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공개된 신규 스킬 리스트는 ▲수호성 '비호의 방패I' ▲검성 '비호의 극의I' ▲살성 '암살자의 발걸음I' ▲궁성 '폭주 화살I' ▲마도성 '무의식의 환영I' ▲정령성 '암흑의 속박I' ▲치유성 '집중의 권능I' ▲호법성 '배수의 주문I' ▲집행자 '집행의 사슬I' 등이다.

이 회사는 또 내달 ‘주신의 대행자’ 업데이트를 적용한다. 요새 점령 자체가 어려웠던 과거와 달리 현재는 대부분의 서버에서 종"마다 하나 이상의 요새를 점령하고 있다.때문에 보다 치열한 전투가 발생할 수 있도록 대행자 등장 "건을 변경한다. 대행자에게서 획득 가능한 늘어나는 무기 설정도 변경해 배치한다.

‘혼돈의 투기장’은 의견을 반영해 ‘협력의 투기장’으로 변경된다. 투기장의 시즌 진행 방식도 바뀔 예정이다.

# 투기장 개선 등 내년 3월까지 로드맵 발표
이 회사는 우선 필드 활성화를 목표로 콘텐츠를 재배치한 뒤, 내달 주신의 대행자 등 PvP의 장을 연다. 이후 내년 3월까지는 투기장 시스템 개선, 신규 레이드 및 전장, 서버별 케어 등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사르판’은 평화와 휴전의 상징이었다. 그러나 '아이온 클래식'에서는 콘텐츠의 확장을 위해 중립 필드 설정을 제거하고 전체 PvP가 가능하도록 변경하는 방향을 고려 중이다. 이를 통해 사르판을 ‘클래식 용계’를 넘는 천마 전쟁의 메인 필드로 재편성한다는 계획이다.

사르판과 함께 선보인필드 ‘티아마란타’의 핵심 콘텐츠 ‘근원 점령전’도 RvR 요새전 방식으로 전면 변경할 방침이다. 요새를 점령할 경우 점령한 레기온의 소유가 되는 방향으로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요새 점령 시 레기온 콘텐츠를 즐기기 위한 하나의 거점으로 재편성된다. NPC나 편의 기능을 이용하는 것을 넘어 ▲레기온 전체를 위한 물품 제작 기능 ▲공성전의 판도를 바꿀 전략적 기능 등을 추가하는 것도 고려 중이다.

‘티아마란타의 눈’은 천"과 마"의 전투를 즐길 수 있는 전장이 될 예정이다. 입장 방법이나 위치에 따라 다양한 양상의 전투가 발생할 수 있도록 한다. 흔히 말하는 ‘떼쟁’의 반복을 줄이고, 바람길을 타고 날다 상대를 공격하거나 반격하는 스킬을 추가해 하늘과 땅이 이어지는 특별한 전투 경험도 준비 중이다.

# 종" 불균형 보완책 마련 모색
PvP 콘텐츠를 늘려가는 것 외에도 종" 불균형으로 인한 긴장감이 사라지는 것에 대한 보완책으로 서버 이상의 단위로 종" 연합 등의 업데이트 방향이 고려되고 있다.

탑승물은 다양한 외형으로 이동 시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시스템이었으나, 전투에서 활용되며 여러 이슈를 낳기도 했다. 이에 '아이온 클래식'에서 선보일 탑승물은 전투에 주는 영향을 최소화시켜 등장할 예정이다. 특히 탈것이 주는 즐거움을 높이기 위해 다인 탑승물 등 여러 콘셉트를 구상하고 있다.

직업별 전투 상황이나 특성을 고려해 새로운 형태의 무기를 추가하는 방향도 논의 중이다. ▲극적인 순간 방어, 회피를 모두 포기한 채 한 순간의 딜을 높이는 무기 ▲상대의 행동을 제한시키며 직접 묶을 수 있는 무기 등 다양한 방면을 고려하고 있다. 다만, 새 무기의 추가는 게임 내 전투 및 콘텐츠에 많은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충분한 논의를 거치겠다는 계획이다.

'아이온'의 다양한 콘텐츠 중에서도 메인은 ‘쟁’이라 할 수 있다. 다수의 인원이 모인 필드에서 전투를 즐기는 게 가장 큰 매력으로 꼽힌다.

이 회사는 전투에 새로운 양상을 만들기 위해 파티쟁, 포스쟁, 요새전 외에 더 큰 규모의 전장을 개발 중이다. 이 경우 직업별 역할을 명확히 할 수 있도록, 대규모 전장에서 같은 직업군이 힘을 합쳐 사용하는 ‘시너지 스킬’ 등 새로운 전투 방식도 선보일 예정이다.

안진호 개발 디렉터는 “개인, 파티, 포스, 연합, 종" 등 커지는 단위 속에서도 개인의 직업적 역할이 빛을 잃지 않도록 하는 것이 아이온 클래식이 그리는 미래 ‘쟁’의 모습”이라고 밝혔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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