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통합검색 입력 폼
잡코리아 주요 서비스
끝이 다른 시작 JOBKOREA 알바의 상식 albamon


게임뉴스 상세

3년 만에 오프라인 정상 개최 '지스타' 팡파르~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2-11-17

국제 게임 전시회 지스타가 17일부터 20일까지 나흘간 부산 벡스코 전시장에서 열린다. 올해는 3년 만에 오프라인 정상 개최되며 축제의 열기가 한층 더 뜨거울 전망이다.

올해 지스타는 43개국, 987개 업체, 2947부스로 개최된다. 이는 온라인과 결합을 통해 오프라인 행사가 제한적으로 진행된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확대된 규모다.규모의 확대 만큼 볼거리와 즐길거리도 풍성하게 갖춘 전시회에 대한 기대감도 높은 편이다.

참관객 안전을 위해 축소 또는 취소된 부대행사가 발생함에 따라 정상 개최된 2019년의 3208부스의 규모에 미치지 못했으나 코로나19 이후 활성화된 B2B 온라인 바이어 참가 규모가 지속적으로 성장함에 따라 참가업체 수는 대폭 확대됐다.

# 방역과 안전사고 우려 대비
올해는 위메이드가 메인 스폰서를 맡은 가운데 넥슨, 넷마블, 크래프톤, 카카오게임즈, 네오위즈, 그라비티 등의 업체들이 참가한다.또 지스타에 첫 참가하는 플린트를 비'해 이키나게임즈, 키위웍스, 알피오엔터테인먼트, 얼라이브 등의 중소업체들도 신작을 출품한다. 호요버스, 레벨인피니트, 즈룽게임 등의 외국 업체들에 대한 관심도 높게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앞서 모바일 비중이 점차 커지는 추세를 보여왔다면, 주요 업체들이 PC 및 콘솔 게임을 다수 출품한다는 점에서 예년과는 다소 다른 풍경이 연출될 전망이다.

지스타는 정상 개최된 2019년 24만 4309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 당시 주말 참관객이 10만여명에 육박하는 수준으로, 국내 최대 게임 전시회로서 면모를 과시해왔다. 그간 코로나19로 인해 제한된 행사가 정상화됨에 따라 올해는 더욱 많은 관람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따른 방역과 더불어 최근 벌어진 이태원 참사로 인한 안전대책 역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올해 지스타는 이에 대비해 현장 운영 인력과 경호 인력을 두 배 수준으로 늘리는 것은 물론 입장객 대기 공간도 분리해 분산 배치한다는 방침이다. 또 기본적으로 이전 대비 부스 간격을 넓혀 관람객 밀집도를 낮춘다. 뿐만 아니라 B2C 전시관이 제1전시장과 제2전시장으로 구분돼 이에 따른 분산 효과가 나타날 것이란 관측이다.

# 주요 업체들 기대작 한자리에
메인 스폰서 위메이드는 'Life is Game'을 주제로 B2C, B2B 전시관에 참가해 매드엔진의 '나이트 크로우'와 위메이드XR의 '레전드 오브 이미르'를 첫 공개한다. 또 위믹스 플레이 블록체인 게임, DAO 및 NFT 플랫폼 '나일(NILE)', 라이프앱 '탱글드'와 '스니커즈', 메타버스 플랫폼 '베이글' 등 다양한 블록체인 콘텐츠도 선보이며 위믹스 생태계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한다.

넥슨은 B2C 전시관 단일 최대 규모인 300부스를 운영하며 9개작을 출품한다.

이 회사는 560여대 시연기기를 설치해 ‘마비노기 모바일’ ‘퍼스트 디센던트’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데이브 더 다이버’ 등 4개작을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한다. 특히 '퍼스트 디센던트'는 PS5와 PC로, '데이브 더 다이버'는 닌텐도 스위치 버전을 선보이는 등 넥슨의 지스타 역사상 첫 콘솔 플랫폼 시연도 진행된다.

이 회사는 또 ‘던전앤파이터’ IP 기반 신작 ‘프로젝트 AK(아라드 크로니클 : 카잔)’와 ‘프로젝트 오버킬’, MMORPG ‘환세취호전 온라인’, MMORTS ‘갓썸: 클래시 오브 갓’, 액션 MORPG ‘나이트 워커’ 등 신작 5개에 대한 트레일러 영상도 공개한다.

넷마블은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 ‘아스달 연대기’ ‘파라곤: 디 오버프라임’ ‘하이프스쿼드’ 등 4개작을 출품한다.넷마블관은 100부스 규모, 총 160여대의 시연대와 오픈형 무대로 구성된다. 현장에서는 캐릭터 인기 투표, 승부 예측, 코스플레이, 스탬프 미션, 인플루언서 대전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6년 연속 지스타에 참가하는 크래프톤은 내달 2일 출시를 앞둔 서바이벌 호러 게임 '칼리스토 프로토콜'의 체험존을 마련한다.또 언노운월즈의 턴제 전략 테이블톱 전술 게임 '문브레이커'도 체험할 수 있도록 한다. '배틀그라운드' 및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스페셜 매치와 1주년을 맞은 '뉴스테이트 모바일'의 이벤트 매치, 게임 퀴즈 등 현장 참여 이벤트도 개최한다.

이 회사는 이 외에도 내년 상반기 출시 예정인 라이징윙스의 실시간 전략 디펜스 게임 '디펜스 더비'의 영상을 공개한다. 버추얼 아티스트 '애나'의 모습도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

# PC · 콘솔 플랫폼 시연작늘어
카카오게임즈는 '아레스: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 '가디스오더' '디스테라' 등 3개작의 시연 공간을 마련한다.또 '아키에이지2'와 '아키에이지 워'의 영상 전시와 현장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 외에도 '에버소울'의 야외 단독 부스도 선보인다.

이 외에도 LG전자와 제휴를 맺고 ‘LG 울트라기어 게이밍모니터’와 ‘LG 울트라기어 게이밍 스피커’를 통해 더욱 생생하게 게임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한다. 다양한 현장 이벤트를 통해 LG 울트라기어 게이밍 스피커 ‘GP3’도 증정한다.

네오위즈는 'P의 거짓'을 단독 출품한다. 이에 'P의 거짓'의 배경과 설정을 부스 전체에 동일하게 적용했으며 50대의 PC로 구성된 체험존을 마련한다.

그라비티는 서비스 중이거나 출시 예정인 13개 작품을 출품한다. 'Start Gravity With Indie Games’를 슬로건으로 삼고 자사 개발 타이틀 외에도 다양한 장르의 인디 게임을 지원하며 함께 선보인다.

# 호요버스 등 글로벌 기대작 출품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업체의 기대작도 만나볼 수 있다. 호요버스는 제2전시장에 80부스 규모를 마련해 신작 '붕괴: 스타레일'과 '젠레스 존 제로'의 포토존과 시연존을 설치한다.

또 대표작 '붕괴3rd' '원신' '미해결사건부'의 무대 및 야외 이벤트도 진행한다. 부스 측면에는 굿즈샵을 배치해 굿즈를 판매한다. 이 외에도 삼성전자와 협력해 출시하는 갤럭시 원신 에디션 한정판 2개(갤럭시 Z 폴드4, 갤럭시 버즈2 프로)를 공개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즈룽게임은 내달 7일 출시 예정인 '아르케랜드'를 출품한다. 작품 시연 및 영상 플레이 외에도 뽑기 등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이고 한정 굿즈를 증정할 계획이다.

레벨인피니트는 화제작 '승리의 여신: 니케'를 내세워 부스를 꾸몄다. 시연대는 물론 코스플레이어와 포토 타임을 포함한 무대 및 현장 이벤트 등을 진행한다.

# 각양각색 신작 쏟아진다
3년 만에 정상 개최되는 만큼 올해는 다수의 업체들이 지스타에 참가하며 게이머들의 이목을 사로잡는다. 지스타에 첫 참가하는 플린트는 100부스 규모를 운영하며 '별이되어라2: 베다의 기사들'을 출품한다. PC와 모바일 시연 공간을 각각 구성해 편안한 환경에서 체험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또 로드컴플릿이 NHN과 함께 서비스하는 모바일게임 '크루세이더 퀘스트' 유저들과 만난다. 이키나게임즈는 '스타바이츠' '지금 우리 학교는' '더 램지' '갤럭시 테일즈: 스토리 오브 라푼젤' 등을 출품한다.

이 외에도 키위웍스 '마녀의 샘R', 알피오엔터테인먼트 '도사(DOSA)', 얼라이브의 '베이퍼월드: 오버 더 마인드', 스튜디오두달의 '라핀' 등 다양한 작품들도 만나볼 수 있다.

# 컨퍼런스 등 부대 행사도 '눈길'
주요 부대행사인 '지스타 컨퍼런스'는 17일과 18일 이틀간 부산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오프라인으로 개최된다. 총 4개의 트랙, 44개 세션으로 구성된다. 특히 카미야 히데키, '와룡 : 폴른다이너스티' 및 '인왕' 의 야스다 후미히코 등이 강연자로 이름을 올렸다.

1일차 키노트 연설에는 '디트로이트 : 비컴 휴먼' 등을 개발한 퀀틱드림의 데이비드 케이지와 '칼리스토 프로토콜'을 개발하고 있는 스트라이킹디스턴스스튜디오의 최고 개발 책임자 스티브 파푸트시스의 강연이 예정됐다. 2일차 키노트 연설에는 위메이드의 장현국 대표와 '몬스터 헌터' 시리즈의 아버지 캡콤의 츠지모토 료"가 강연자로 확정됐다.

인디 개발자들을 위한 전시 지원 프로그램도 지속된다. 지스타 인디 전시관은 ‘지스타 X BIC 쇼케이스 2022’ 부스 내에서 운영된다.

전시 지원과 함께 별도로 20일 오전 10시 지스타 방송 무대를 통해 참여 인디게임을 소개하고, 우수작을 시상하는 현장 라이브 방송이 진행된다. 시상식을 후원하는 엑솔라가 현장 심사를 통해 3개 부문의 우수작을 선정할 예정이며 입상자에게는 총 1만 달러의 상금과 및 마케팅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올해 지스타에서도 현장을 찾지 못한 이들을 위한 '지스타TV'가 운영된다.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방송으로만 진행된 2020년 첫오픈한 ‘지스타TV’를지속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현장 특별 방송 무대를 설치하고 오프라인 전시 행사가 운영 진행되는 기간 및 시간과 동일하게 4일 간 운영된다. 현장 참가사 제작 콘텐츠의 라이브 스트리밍 뿐만 아니라 신작 발표 및 개발자 초청 방송 등의 지스타 오리지널 콘텐츠를 라이브로 제작해 방송한다.

이외에도 게임 코스프레 어워즈 등 다양한 현장 이벤트 프로그램을 라이브 방송하여 현장을 찾은 참관객과 온라인 신청자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확대 편성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배너



퀵메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