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준비은행의 매파적 발언 및 경기 침체 우려로 인해 앞서 이어진 긴축 속도 기대감이 후퇴하며 증시 상승폭이 제한되는 한주가 됐다.

18일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58포인트(0.06%) 오른 2444.48포인트에 마쳤다. 앞서 2거래일 연속 내림세를 보이다 강보합을 기록, 전주 대비 약 39포인트 떨어졌다.

게임주는 지스타 기간을 맞아 더욱 주목을 받는 한주가 됐다. 이 가운데 중국 게임 시장 규제 완화 "짐 등 대내외 호재가 겹치며 액토즈소프트 등이 급등세를 보이기도 했다.

이 외에도 룽투코리아는 모회사의 신작 흥행 "짐에 힘입어 장중 상한가를 기록했다. 반면 위메이드는 가상화폐 '위믹스'에 대한 투자 유의 종목 지정이 추가 연장되며 하락세를 보였다.

크래프톤 주가는 전주 대비 3000원 오른 23만원을 기록했다. 앞서 힘이 빠지는 듯 했으나 대내외 호재에 힘입어 주가가 상승했다.

엔씨소프트 주가는 전주 대비 1만 4000원 떨어진 45만 1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앞서 낙폭을 회복하며 강세를 보였으나 막판 급락 흐름으로 주가가 하락했다.

넷마블 주가는 전주 대비 1300원 오른 5만 19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 회사 주가는 등락을 거듭했으나 오름세가 더 크게 나타나며 주가가 상승했다.

NHN 주가는 전주 대비 300원 오른 2만 5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3거래일 연속 강보합을 기록, 완만한 상승 곡선을 그렸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5.62포인트(0.76%) 내린 731.92포인트에 마쳤다. 3거래일 연속 약세를 보였으나 전주 대비 0.7포인트 오르며 강보합권으로 한주를 마쳤다.

코스닥 상위 게임주인 카카오게임즈 주가는 전주 대비 2250원 내린 4만 3350원을 기록했다. 시가총액 순위는 변동 없이 5위를 유지했다.

펄어비스 주가는 전주 대비 1400원 오른 4만 32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시총 순위는 한 계단 상승한 7위를 기록했다.

위메이드 주가는 전주 대비 3300원 떨어진 5만 4200원을 기록했다. 시총 순위는 한 계단 떨어진 14위로 하락 전환했다.

넥슨게임즈 주가는 전주 대비 550원 내린 1만 4900원을 기록했다. 시총 순위도 3계단 떨어진 49위를 기록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