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와 WDG는 오는 28일 온라인 게임 '오버워치'의 국내 e스포츠 대회 '2022 오버워치 컨텐더스 코리아' 런잇백 토너먼트의 플레이오프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플레이오프는 서울특별시 충무로에 위치한 WDG e스포츠 스튜디오에서 열린다. 플레이오프는 오는 28일과 29일 이틀간 개최되며, 내달 3일 우승팀을 가리는 결승전이 진행된다. 우승을 차지한 팀은 우승 상금 3만 달러(한화 약 4000만원)를 받는다.

플레이오프 진출 팀은 지난 7일부터 23일까지 3주간 진행된 본선 경기를 통해 선발됐다. O2 블라스트, 판테라, 포커 페이스, SLT 성남, 신 프리사 게이밍, 팀 다이아몬드, 팀 815, T1 등 총 6개 팀이 플레이오프에 나설 기회를 잡았다. 특히 O2 블라스트는 본선 경기에서 7승 무패를 기록하며 압도적인 우승 후보팀으로 예측되고 있다.

플레이오프는 현장 직관 또는 유튜브 오버워치 e스포츠 채널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플레이오프 및 결승전 현장 예매는 티켓링크에서 진행된다. 티켓 가격은 일반석 1만원, 시야방해석 5000원 등이다. 현장에 방문한 관객들은 오버워치 리그 공식 모바일 앱을 통해 솔저: 76, D.Va의 컨텐더스 홈&어웨이 스킨을 받을 수 있다.

대회를 온라인으로 시청하는 유저들을 위해 생중계 시청 보상 이벤트도 진행된다. 본인의 배틀넷 계정을 유튜브와 연동한 후 생중계 방송 5시간 이상 시청 시 솔저: 76, 10시간 이상 시청 시 D.Va의 스킨을 각각 지급한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