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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파일] '에버소울' 거북선 미소녀화로 눈길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3-01-06

'순이'.

'에버소울' 거북선 미소녀화로 시선 모아

신작 모바일 게임 '에버소울'에 한국형 캐릭터가 등장해 서브컬처 게임 팬들의 시선을 모으고 있다. 거북선의 정령 '순이'가 바로 그 주인공.

카카오게임즈는 지난 5일 수집형 RPG '에버소울'을 글로벌 양대 마켓에 론칭했다. 해당 작품은 플레이어가 정령의 부름을 받은 '구원자'가 돼 다양한 정령과 교감하고, 정령술사로서 힘을 발휘해 위기에 빠진 세계를 구한다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특히 귀여운 미소녀 정령들의 일러스트와, 이들과 함께 데이트를 즐기는 등의 인연 시스템 요소가 화제다.

이 중에서도 정령 '순이' 캐릭터가 많은 팬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순이는 작중 등장하는 디펜스 클래스의 캐릭터로, 유물 '거북선'의 정령이다. 외형적으로는 한복을 착용하고 있으며, 작은 체구에도 불구하고 당당한 태도로 의기양양한 모습을 보인다는 설정.

순이는 상당히 옛된 말투를 사용하고 스킬 사용시 기계화 거북선이 등장하며, "살고자 하면 죽을 것이고, 죽고자 하면 살 것"이라는 말을 한다. 이 때문에 팬들로부터 "'충무공' 이순신의 미소녀 캐릭터화가 아니냐"는 의견을 들었다.

실존 인물의 미소녀 캐릭터화, 일명 '모에화' 캐릭터는 서브컬처 게임물에서 그다지 드문 일이 아니다. 전세계에서 막대한 흥행을 거둔 '페이트/그랜드 오더'의 경우 등장인물 대부분이 고전 영웅과 실존 위인들이며, 이 중 일부는 실존 인물의 모에화 캐릭터로 큰 인기를 누렸다. '삼국지'를 기반으로 한 미소녀 게임물은 수도 없이 많으며, 다른 게임에서도 위인들을 모티브로 다양한 미소녀 캐릭터를 선보이고 있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다소 거부감이 심한 편. 지난 2021년에는 중국 티엘게임즈의 모바일 게임 '초차원여친'이 이순신 장군을 미소녀화한 TS 캐릭터를 선보이려 했으나 팬들의 큰 질타를 받고 계획을 철회한 바 있다. 특히 "역사 왜곡 및 이순신 장군에 대한 비하 의도가 있는 것이 아니냐"며 게임을 하지 않는 사람들까지 눈에 불을 켜기도.

에버소울의 개발업체나인아크는 지난달 23일 작품 출시 전 스페셜 방송을 통해 "'순이' 캐릭터는 이순신 장군 본인이 아닌 '거북선'이라는 사물에 깃든 정령"이라며 "이순신 장군에 대한 존경심으로 성품을 따라간 것이지, 장군 자체에 대한 캐릭터화가 아니다"라고 밝힌 바 있다.

순이가 실존 인물이 아니라고 밝힌 덕분에 큰 문제는 없을 전망. 팬들은 앞으로도 거북선의 정령 순이와 아르카디아 대륙에서 즐거운 모험을 나서면 된다. 향후 나인아크는 사물에 깃드는 '정령'이라는 독보적인 캐릭터 포지션을 활용해 다양한 콜라보레이션을 선보일 계획.

'국회의장배 e스포츠대회' 종목에 갑론을박

‘국회의장배 e스포츠대회’가 오는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치러지는가운데 이 대회의 종목 선정을 두고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고. 이 대회는 ‘철권7’ 단일 종목으로 대회가 이뤄진다.

일각에서는 “국회의장배로 처음 열리는 e스포츠 대회에서 굳이 일본 게임을, 그것도 단일 종목으로 선정해야 했냐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반대측은 “게임은 국경을 따지지 않는다며 굳이 일본 게임임을 문제 삼을 필요는 없다”고 대응했다. 이 외에도 “국내에서 ‘철권’으로 유명한 프로게이머가 많다”거나 “’배틀그라운드’도 함께하거나 차라리 ‘리그 오브 레전드’로 진행했다면 잡음이 없었을 것”이라는 반응도 나왔다.

업계에서는 “제도권에서 e스포츠에 신경을 쓰는 점은 분명 긍정적인 일”이라며 “국내에서도 다수의 업체가 자사 게임을 통해 활발한 e스포츠 행보를 펼치고 있다”고 한마디.

페이퍼게임즈 '러브앤프로듀서' 서비스 3월 종료

페이퍼게임즈가 3월 1일 모바일게임 '러브앤프로듀서' 서비스를 종료키로 해 눈길. 다만, 서비스 종료 이후에도 서버를 닫지 않고 게임에 접속할 수 있도록 한다고 밝혀.

이 작품은 2018년 출시된 연애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여성 유저 타깃층의 인기작으로 주목을 받아왔다. 그러나 업데이트 공백이 점차 길어지고 부실한 운영으로 인기가 급락.

페이퍼게임즈는 지난 2020년 '샤이닝 니키' 출시 당시 한복과 관련된 논란이 불거지며 1주일 만에 해당 작품의 서비스 종료를 발표한 바 있다. 유저들의 반발이 계속되며 과열 양상을 보이자 중국 업체로서의 존엄을 지키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강경 대응에 나선 것.

때문에 일각에선 이 회사가 '러브앤프로듀서'의 국내 서비스를 지속하고 있었다는 사실이 새삼스럽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게임을 즐기는 유저들은 올게 왔다면서도 아쉬움을 나타내고 있어.

[더게임스데일리 온라인 뉴스팀 tgo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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