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가 올해 1분기 출시 예정인 ‘아키에이지 워’의 사전예약 단계부터 기대감이 높게 나타나며 시장에서의 존재감을 더하고 있다.

카카오게임즈(대표 "계현)는 '아키에이지 워'의 브랜드 페이지를 비'해 카카오 게임하기, 구글 플레이, 애플 앱스토어 등을 통해 사전예약 신청을 접수 중이다. 앞서 5일 만에 사전예약 신청자 100만명을 돌파하며 열기가 고"되고 있다.

‘아키에이지 워’는 PC와 모바일에서 동시 플레이 가능한 크로스플랫폼 MMORPG다. 원작 온라인게임 ‘아키에이지’ 제작 업체 엑스엘게임즈가 개발 중이다.원작 ‘아키에이지’ 대비 짙어진 전쟁과 전투 요소가 특징이며 광활한 대지를 배경으로 필드전과 공성전, 바다를 무대로 한 해상전 등 다채로운 전투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이 회사는 사전예약 페이지를 오픈하고 ‘아키에이지 워’의 세계에 대한 정보와 영상들로 채웠다. 특히 핵심 콘텐츠 중 하나인 원작 기반의 시나리오와 세계관을 미리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아키에이지 워’ 내 등장하는 주요 세력은 '초승달 왕좌' '누이아 왕가' '마리아노플' '안델프 공화국' 등 4곳이다. 누이아 대륙(서대륙)의 패권을 둘러싼 2차 전쟁을 배경으로 한다.

'초승달 왕좌'는 현 대륙에 세워진 최초의 국가로 왕위가 혈통으로 승계되지 않고, ‘미로의 시험’을 통과한 자만을 왕으로 섬긴다. 누이안 정신 문화의 중심지로서 대륙을 호령하던 이들은 쇠락하고, 이즈나 왕가에 비해 쇠락하는 국운을 타개하기 위해 다양한 의견과 시도가 벌어지고 있다.

두 왕관의 수도 중 바다의 수도인 ‘이즈나 왕가’는 엄중한 요새와 같은 성으로 유명하다는 설정이다. 쇠의 길을 통해 마리아노플과 교류하며 부와 명예를 누리지만, 1차 전쟁 이후 흔들리는 입지에 전쟁을 준비, 세력을 넓히고자 한다.

‘트리스테’ ‘노르예트’ ‘위어드윈드’ 세 가문은 서로간 앙숙이지만 이즈나 왕가의 억압과 전쟁 준비에 점차 위협을 느끼고 있다. 이에 일시적으로 단합해 ‘마리아노플’을 세우고, 이즈나 왕가에 대항할 준비를 마쳤다.

'안델프 공화국'은 완고한 고집불통, 의심 많은 회의주의자들로 가득한 곳이다. 하지만, 그만큼 신중하고 한 번 믿음을 주거나 신뢰한 것에는 변함없는 성의를 다하며 참을성을 보이는 이들로 가득한 국가다.

이 회사는 이 외에도 사전 예약 페이지를 통해 주요 콘텐츠의 ‘무기별 주요 스킬’ 및 ‘심리스 오픈월드’ 영상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해당 영상은 언리얼 엔진4 기반의팬터지 세계와 전투, 필드 디자인으로 채워졌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이후에도 사전예약 페이지를 통해 '아키에이지 워'만의 몰입도 높은 세계관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